진주 상가 붕괴 현장서 매몰자 1명 생존·2명 숨져

입력 2016.08.29 (05:18) 수정 2016.08.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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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리모델링 중 건물 지붕 붕괴…2명 사망·1명 구조

28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상가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인 3명 가운데 한 명이 극적으로 구조되고 두 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진주소방서는 28일 밤 10시 30분쯤 건물 3층에서 건물 잔해 속에 깔려 숨져 있는 작업 인부 강 모씨(55)를 발견한데 이어 11시 40분쯤 고 모씨(45)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조대는 건물 잔해를 치우며 구조작업을 벌여 사고 발생 약 14시간만인 29일 새벽 1시쯤 고 씨를 구조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고 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나머지 작업인 한 명도 매몰돼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 29일 새벽 3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된 김 모씨(43)의 시신을 수습하고 구조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고는 28일 오전 11시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 있는 44년 된 4층 상가건물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여인숙으로 쓰던 3층을 사무실 용도로 고치기 위해 벽면 해체 작업을 하던 중에 4층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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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9 05:18:58
    • 수정2016-08-29 06:43:49
    사회
[연관기사] ☞ [뉴스광장] 리모델링 중 건물 지붕 붕괴…2명 사망·1명 구조 28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상가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인 3명 가운데 한 명이 극적으로 구조되고 두 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진주소방서는 28일 밤 10시 30분쯤 건물 3층에서 건물 잔해 속에 깔려 숨져 있는 작업 인부 강 모씨(55)를 발견한데 이어 11시 40분쯤 고 모씨(45)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조대는 건물 잔해를 치우며 구조작업을 벌여 사고 발생 약 14시간만인 29일 새벽 1시쯤 고 씨를 구조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고 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나머지 작업인 한 명도 매몰돼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 29일 새벽 3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된 김 모씨(43)의 시신을 수습하고 구조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고는 28일 오전 11시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 있는 44년 된 4층 상가건물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여인숙으로 쓰던 3층을 사무실 용도로 고치기 위해 벽면 해체 작업을 하던 중에 4층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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