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1번 연주’

입력 2016.08.29 (09:40) 수정 2016.08.29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9월 1일(목)과 2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명 지휘자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선보이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1번은 1897년 초연 당시 혹평을 받으면서 참담한 실패로 끝난 곡이다.

하지만, 이후 악보 수정을 거쳐 재평가가 이뤄졌고, 지금은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대표 교향곡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연주 시간만 50분에 이르는 대곡이다.

특히, 서울시향은 이번 연주회에서 드뷔시의 초기작인 교향곡 B단조를 한국에서 초연한다.

교향곡 B단조는 드뷔시가 18살 때 만든 곡으로 관현악이 아닌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작곡됐다.

협연 무대에서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파스칼 로제의 자신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파스칼 로제가 연주할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러시아의 음악가 안톤 루빈스타인에게 헌정된 곡으로 초연 당시 혹평을 받았음에도 오늘날 생상스가 남긴 피아노 협주곡 5곡 가운데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향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1번 연주’
    • 입력 2016-08-29 09:40:36
    • 수정2016-08-29 10:20:00
    문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9월 1일(목)과 2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명 지휘자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선보이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1번은 1897년 초연 당시 혹평을 받으면서 참담한 실패로 끝난 곡이다.

하지만, 이후 악보 수정을 거쳐 재평가가 이뤄졌고, 지금은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대표 교향곡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연주 시간만 50분에 이르는 대곡이다.

특히, 서울시향은 이번 연주회에서 드뷔시의 초기작인 교향곡 B단조를 한국에서 초연한다.

교향곡 B단조는 드뷔시가 18살 때 만든 곡으로 관현악이 아닌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작곡됐다.

협연 무대에서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파스칼 로제의 자신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파스칼 로제가 연주할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러시아의 음악가 안톤 루빈스타인에게 헌정된 곡으로 초연 당시 혹평을 받았음에도 오늘날 생상스가 남긴 피아노 협주곡 5곡 가운데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