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허리 아프면 무조건 디스크?…NO!

입력 2016.08.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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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약톡톡2의 가애란입니다.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라 불리는 중요한 기관이죠. 하지만 동시에 나이가 들거나 무리를 하면 가장 쉽게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부위이기도 한데요. 혹시 허리가 아플 때 무심코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만 의심하진 않으시나요? 오늘은 허리 통증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허리통증에 대해서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님 모셨습니다



Q.허리통증의 종류와 원인데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우선 허리라는 기관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 될 거 같아요. 어떤 신체기관인가요?
A.허리는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심을 이루고 있고 내부에는 사람 머리에서부터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오랫동안 살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퇴행성 질환이나 관절의 질환 신경계적인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는 그런 해부학적 구조가 되겠습니다



Q.허리 통증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아무래도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인 것 같은데요. 추간판 탈출증은 왜 나타나나요?
A.사람 몸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연골의 퇴행성 변화라든지 어떤 질환에 의해서 후방으로 탈출해서 후방으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에 환자들한테 하지의 방사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경우를 우리가 보통 추간판 탈출증 수액 탈출증 허리 디스크 질환 이렇게 얘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Q.그런데 이 방사통이라는 건 정확히 어떤 건가요?
A.방사통은 허리 안에 있는 어떤 물질이 신경을 일부 압박했을 때 그 위치에 따라서 통증이 아래쪽으로 전기가 오듯이 찌릿하게 내려오는 것을 우리가 방사통이라고 이야기하고요. 대게 방사통을 유발하는 이유가 신경의 압박 신경 주변의 염증 또는 면역물질이 증가되어서 그런 걸 유발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Q.허리 디스크라고 허리만 아픈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대표적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A.대게 허리가 아프고 하지의 방사통이 있는 경우에 오게 되겠고 또 한 가지는 혹시 근력이 저하됐다거나 감각 저하가 발생하는 신경의 기능 저하가 동반되거나 더욱 심해져서 보행하기가 어려워진다든지 아니면 대소변장애가 혹시 발생한다면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Q.좀 신기한 것이 왜 허리가 아픈데 대소변 장애가 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A.허리 아래로 내려가는 신경이 하지를 담당하게 되고 하지를 담당하는 신경 아래 부분이 맨 마지막 아래가 대소변을 관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주 심각하게 신경이 압박되는 경우에 있어서는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게 되고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급히 수술하는 것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되겠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허리 통증! 무조건 디스크라고만 생각을 하다가는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허리 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질환들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척추관 협착증]

Q.우선 척추관 협착증 어떤 질환인가요?
A.말 그대로 척추 내에 신경이 지나가는 곳 어디든지 좁아지게 되면 그것을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크게 광의로 따져보면 디스크 자체도 디스크가 뒤로 탈출하게 되면 신경관이 좁아지게 되는 질환이니까 이것도 하나의 척추관 협착증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가 있겠죠. 편하게 구별할 수 있는 부분은 젊은 연령에서 오는 부분은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 질환 이렇게 생각을 해볼 수가 있겠고 60세 이상의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한테 증상이 오는 경우에는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생각을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Q.가장 대표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차이가 연령이라면 증세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건가요?
A.대부분 디스크 질환은 급성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이런 척추관 협착증은 아주 장기간에 걸쳐서 환자들이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이 압박되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10분 정도 걸으면 더 이상 걷지 못하고 아니면 장딴지가 많이 당겨서 앉아서 좀 쉬었다가야겠다 이렇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되겠습니다. 조금 걷다가 자기가 증상이 있으면 앉으면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 거의 본인이 앉게 되면 허리를 구부리면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척추관이 15%정도 넓어진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신경관이 좁아진 곳이 넓게 되니까 환자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자전거 타는 것은 굉장히 편한데 앉아서 타게 되니까요. 걷는 것을 잘 못 걷겠다고 얘기하게 됩니다.



[척추 전방전위증]





Q.허리 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질환 이번에는 척추 전방전위증을 살펴봅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A.말 그대로 척추가 전방, 앞으로 전위됐다, 움직였다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 척추뼈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데 이 중에 척추뼈 하나가 앞으로 돌출하는 경우를 척추 전방전위증이라고 얘기합니다.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대게 선천적으로 척추 분리증이 동반되는 경우에 젊은 연령에서부터 척추 전방전위증이 오는 경우도 있겠고 또 많은 경우에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관절이 망가져서 관절 하나가 앞으로 빠져 나가는 그런 척추 전방전위증을 유발하게 되겠고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과 임상 증상은 척추관 협착증하고 똑같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Q.척추 전방 전위증 경우에도 분리증이 있는 경우는 젊을 때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퇴행성이라면 나이가 좀 드신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건가요?
A.척추 분리증이 젊은 시절에 있었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전방 전위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보통 4, 50, 60대 가면 임상 증상을 심하게 나타내서 수술하는 경우가 많고요. 퇴행성 척추 전방전위증은 젊을 때 나타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많은 환자들이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누워서 찍으면 특별한 것을 발견하기 어려운데 일어서서 하중을 준 상태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면 척추가 앞으로 살짝 밀리는 분절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디스크 내장증]





Q.계속해서 이번에는 디스크 내장증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디스크 내장증, 어떤 질환인가요?
A.디스크 자체는 외부에는 섬유질로 싸여져있고 내부에는 수액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섬유질과 수액 사이에 섬유질이 나이가 들거나 외상에 의해서 찢어지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찢어지는 그 부분을 통해서 수액이 바깥으로 흘러나오기도 하겠고 아니면 바깥쪽에 있는 신경관 내부의 바깥쪽에 있는 부분에서 어떤 물질이 디스크 안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디스크 안에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신경 가닥이 일부 그 안으로 자라 들어가거나 이런 것을 발견한 적이 있어서 아마 그런 것들 때문에 환자한테 통증이 발생된다고 이해를 하고 있고 대게 디스크 내장증은 젊은 사람들한테서 많이 오는 것으로 되어있고요. 방사통은 디스크가 뒤로 완전히 나와서 신경을 눌렀기 때문에 방사통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조금 개념이 반대인 개념인거죠. 디스크에 일부 파열로 그 부분에 신경이 바깥에서 자라 들어가서 디스크 자체의 통증을 유발 시키다고 이해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허리의 통증을 어떨 때 많이 호소하게 되냐면 앉아있을 때 허리 통증을 많이 호소하게 됩니다.



Q.반대로 앉아있을 때 허리가 아픈거네요?
A.재미있게도 우리가 일어서는 자세보다는 허리 내부에 디스크에 압력은 앉아있는 자세가 많이 주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1.5배 정도 많이 주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난 경우에 보통 사람들은 1시간 앉아있어도 통증을 호소하지 않거든요. 그렇게 앉아있어도 통증을 견디지 못하겠다면 디스크 내장증을 한 번 의심해봐야 되겠고요. 이런 경우에 우리가 많은 경우, 약물 치료 물리치료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되겠습니다.



Q.누구나 쉽게 겪게 되는 허리 통증 정확한 질환 명을 알기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 할 텐데요. 허리 통증 병원에 찾아가면 어떤 과정을 통해 진단을 받게 되나요?
A.대게 허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의사의 신체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의사가 환자가 어디가 아픈지 감각이 이상한지 근력이 저하됐는지 이런 걸 우리가 신체검진을 통해 찾아보는 게 중요하겠고요. 단순 방사능 검사에서 뼈나 관절 문제가 동반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사선적 소견이 아주 심하다고 해서 본인의 증상이 항상 심한 것은 아닙니다. X-rayMRI에서 이렇게 심한데 어떻게 걸어 다니느냐 하지만 멀쩡하게 잘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고 반면에 아주 조금 신경이 압박되어있음에도 본인의 증상이 아주 심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학적 소견과 본인의 임상학적 증상을 항상 같이 놓고 판단해야 되는 부분이 되겠고 급성계 통증이라든지 3개월 미만의 어떤 보존적 치료를 특별히 하지 않은 경우엔 정밀검사를 처음부터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Q.아무래도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도 어려워지고 통증도 심해지는 만큼 제때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할 거 같은데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야할까요?
A.제일 중요한 건 하지 방사통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혹시 근력이 떨어진다든지 감각의 저하 남의 살같이 멍한 느낌이 오기도 하거든요. 그런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에 빨리 가야하고요. 대소변 장애는 당연히 오실 것이라고 생각되고 또 한 가지는 보행이 어렵다 내가 걷다보면 다리가 너무 당겨서 못 걷겠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병원에 와서 한 번 검사나 치료를 해보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또 한 가지는 생각보다 척추를 어떻게 수술을 할 거냐 수술하지 않을 거냐가 하나의 큰 이슈가 되겠는데 생각보다 척추 수술의 결과는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Q.수술 이후에 효과가 좋지만 그래도 수술은 부담이 되거든요. 모두가 꼭 수술을 해야 하는건가요?
A.어떤 사람을 수술할 거냐에 따라서는 조금 얘기가 달라집니다. 마비가 발생됐다는 것은 수술적 치료를 판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저희가 권장하기로는 3개월 내지 6개월 정도 적극적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상 호전이 없다 그러면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구나 생각해야하고 본인의 임상 증상과 방사학적 소견이 일치해야하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매우 조심스럽게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Q.보존적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일단 제일 많이 알려진 건 휴식이 있습니다. 쉬면 좋아진다. 하루 이상, 하루 이틀 정도의 침상 안정 통증이 심한 경우에 권장하게 되고요. 여러 방법에 물리치료가 있겠습니다따뜻한 찜질팩을 한다든지 도수치료 마사지, 이런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통해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겠고 또, 요통이 있는 사람은 근력운동을 통해서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운동 같은 것을 많이 권장하고 방사통이나 허리 통증 신경학적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서 약물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Q.약물치료의 경우에는 원인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고 또 약물을 복용하거 나 바르다보면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떤가요?
A.대게 모든 통증이 마찬가지입니다. 심한 통증의 고리를 끊게 되면 통증의 원인은 없어지지 않더라도 본인이 증상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통증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 그래서 약물이나 여러 가지 기전에 통증을 전달하는 부분에 어떤 부분이라도 억제하는 약재를 적극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고요. 진통 소염제 계통은 내성이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성 자체를 겁낼 필요는 없지만 신장 기능이나 기능의 저하를 유발시킬 수도 있고 또 한 가지는 위의 염증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약재를 쓸 때는 조심해야 되겠고 이렇게 조절해서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좋게 만들 수도 있고 통증을 없애주면 그거 자체도 좋은 치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Q.이번에는 평소 생활 속에서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휴식을 할 때는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쉬는 게 좋다. 아니다 편안하고 푹신한 소파가 좋다. 의견이 분분하거든요. 어떤 게 더 좋을까요?
A.그 부분엔 정답이 없는데 문제는 우리가 의자에 앉을 때 어떻게 앉을 것이냐. 허리가 닿는 부분이 곡선으로 나와 있어서 척추가 구부러져있으니까 이 부분을 받쳐줘야 되는 거죠. 여기를 똑바로 만들게 되면 허리가 앞으로 굽습니다. 굽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게 되면 허리가 굽겠죠. 푹신한 의자나 딱딱한 의자는 개인적으론 본인이 편안한 의자에 앉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요즘은 허리 건강을 생각해서 직장에서도 앉아서 쓰는 책상이 아니라 서서 쓰는 책상을 놓는 곳이 많아졌더라고요. 실제로 서서 업무를 보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A.하루 종일 서서 업무를 보는 거 자체는 가혹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자세를 변경하는 것을 권장하고요. 보통 한 시간 정도 앉아있으면 오 분 정도는 휴식하자고 저는 환자분들에게 설명 드리고 책상을 높낮이 변형 책상이 있다면 두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다가 한 시간은 서서 업무를 보고 자꾸만 변화해 주는 게 허리 건강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Q.허리 건강에 적당한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막상 운동하려고 하면 적당한 건지 혹은 너무 격한 운동은 아닌지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데요. 어떤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A.운동 요법은 급성 요통의 경우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성통증인 경우에는 통증이 발생되지 않는 범위 한에서는 운동 요법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굴곡 운동은 앞으로 허리를 구부림으로서 뒤쪽 구조를 신전시켜서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장점이 이겠고 반대로 신전 운동은 척추와 디스크 자체를 신전시켜줌으로써 증상을 좋게 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스트레칭 같은 경우도 비슷한 경우가 되겠고 근육의 길이를 충분히 늘려줘서 근육 자체가 쉽게 긴장하거나 찢어지는 걸 될 수 있으면 안정화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향상키시고 코어 머슬(core muscle)을 증진시켜서 척추가 똑바로 설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워낙에 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다보니까 테니스 같은 운동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거든요.
A.원래 디스크에 가장 안 좋은 운동은 트위스팅(twisting) 하는 겁니다. 꼬이는 운동. 갑작스럽게 허리가 꼬이는 것은 디스크에 파열을 유발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오히려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보다 회전하는 게 더 찢어질 가능성이 있는 거죠 연골이. 그래서 회전 운동이 나쁘다고 해서 전혀 하지 말아라,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얼마나 심하게 하느냐, 얼마나 과격하게 하느냐 과격한 운동은 권장하진 않는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Q.아무래도 아프지 않은 게 가장 좋을 텐데요. 평소에 허리건강을 잘 유지하고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 어떤 것이 있을까요?
A.허리에 퇴행성 변화를 유발시키는 것 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흡연으로 되어 있습니다. 금연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고요. 적절한 운동, 땅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좌식 생활을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퇴행성변화가 조금 더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걸 생활 습관으로 함으로써 건강한 척추의 허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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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회] 허리 아프면 무조건 디스크?…NO!
    • 입력 2016-08-29 19:26:46
    알약톡톡2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약톡톡2의 가애란입니다.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라 불리는 중요한 기관이죠. 하지만 동시에 나이가 들거나 무리를 하면 가장 쉽게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부위이기도 한데요. 혹시 허리가 아플 때 무심코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만 의심하진 않으시나요? 오늘은 허리 통증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허리통증에 대해서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님 모셨습니다



Q.허리통증의 종류와 원인데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우선 허리라는 기관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 될 거 같아요. 어떤 신체기관인가요?
A.허리는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심을 이루고 있고 내부에는 사람 머리에서부터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오랫동안 살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퇴행성 질환이나 관절의 질환 신경계적인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는 그런 해부학적 구조가 되겠습니다



Q.허리 통증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아무래도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인 것 같은데요. 추간판 탈출증은 왜 나타나나요?
A.사람 몸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연골의 퇴행성 변화라든지 어떤 질환에 의해서 후방으로 탈출해서 후방으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에 환자들한테 하지의 방사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경우를 우리가 보통 추간판 탈출증 수액 탈출증 허리 디스크 질환 이렇게 얘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Q.그런데 이 방사통이라는 건 정확히 어떤 건가요?
A.방사통은 허리 안에 있는 어떤 물질이 신경을 일부 압박했을 때 그 위치에 따라서 통증이 아래쪽으로 전기가 오듯이 찌릿하게 내려오는 것을 우리가 방사통이라고 이야기하고요. 대게 방사통을 유발하는 이유가 신경의 압박 신경 주변의 염증 또는 면역물질이 증가되어서 그런 걸 유발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Q.허리 디스크라고 허리만 아픈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대표적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A.대게 허리가 아프고 하지의 방사통이 있는 경우에 오게 되겠고 또 한 가지는 혹시 근력이 저하됐다거나 감각 저하가 발생하는 신경의 기능 저하가 동반되거나 더욱 심해져서 보행하기가 어려워진다든지 아니면 대소변장애가 혹시 발생한다면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Q.좀 신기한 것이 왜 허리가 아픈데 대소변 장애가 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A.허리 아래로 내려가는 신경이 하지를 담당하게 되고 하지를 담당하는 신경 아래 부분이 맨 마지막 아래가 대소변을 관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주 심각하게 신경이 압박되는 경우에 있어서는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게 되고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급히 수술하는 것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되겠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허리 통증! 무조건 디스크라고만 생각을 하다가는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허리 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질환들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척추관 협착증]

Q.우선 척추관 협착증 어떤 질환인가요?
A.말 그대로 척추 내에 신경이 지나가는 곳 어디든지 좁아지게 되면 그것을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크게 광의로 따져보면 디스크 자체도 디스크가 뒤로 탈출하게 되면 신경관이 좁아지게 되는 질환이니까 이것도 하나의 척추관 협착증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가 있겠죠. 편하게 구별할 수 있는 부분은 젊은 연령에서 오는 부분은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 질환 이렇게 생각을 해볼 수가 있겠고 60세 이상의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한테 증상이 오는 경우에는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생각을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Q.가장 대표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차이가 연령이라면 증세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건가요?
A.대부분 디스크 질환은 급성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이런 척추관 협착증은 아주 장기간에 걸쳐서 환자들이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이 압박되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10분 정도 걸으면 더 이상 걷지 못하고 아니면 장딴지가 많이 당겨서 앉아서 좀 쉬었다가야겠다 이렇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되겠습니다. 조금 걷다가 자기가 증상이 있으면 앉으면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 거의 본인이 앉게 되면 허리를 구부리면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척추관이 15%정도 넓어진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신경관이 좁아진 곳이 넓게 되니까 환자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자전거 타는 것은 굉장히 편한데 앉아서 타게 되니까요. 걷는 것을 잘 못 걷겠다고 얘기하게 됩니다.



[척추 전방전위증]





Q.허리 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질환 이번에는 척추 전방전위증을 살펴봅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A.말 그대로 척추가 전방, 앞으로 전위됐다, 움직였다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 척추뼈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데 이 중에 척추뼈 하나가 앞으로 돌출하는 경우를 척추 전방전위증이라고 얘기합니다.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대게 선천적으로 척추 분리증이 동반되는 경우에 젊은 연령에서부터 척추 전방전위증이 오는 경우도 있겠고 또 많은 경우에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관절이 망가져서 관절 하나가 앞으로 빠져 나가는 그런 척추 전방전위증을 유발하게 되겠고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과 임상 증상은 척추관 협착증하고 똑같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Q.척추 전방 전위증 경우에도 분리증이 있는 경우는 젊을 때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퇴행성이라면 나이가 좀 드신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건가요?
A.척추 분리증이 젊은 시절에 있었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전방 전위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보통 4, 50, 60대 가면 임상 증상을 심하게 나타내서 수술하는 경우가 많고요. 퇴행성 척추 전방전위증은 젊을 때 나타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많은 환자들이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누워서 찍으면 특별한 것을 발견하기 어려운데 일어서서 하중을 준 상태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면 척추가 앞으로 살짝 밀리는 분절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디스크 내장증]





Q.계속해서 이번에는 디스크 내장증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디스크 내장증, 어떤 질환인가요?
A.디스크 자체는 외부에는 섬유질로 싸여져있고 내부에는 수액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섬유질과 수액 사이에 섬유질이 나이가 들거나 외상에 의해서 찢어지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찢어지는 그 부분을 통해서 수액이 바깥으로 흘러나오기도 하겠고 아니면 바깥쪽에 있는 신경관 내부의 바깥쪽에 있는 부분에서 어떤 물질이 디스크 안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디스크 안에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신경 가닥이 일부 그 안으로 자라 들어가거나 이런 것을 발견한 적이 있어서 아마 그런 것들 때문에 환자한테 통증이 발생된다고 이해를 하고 있고 대게 디스크 내장증은 젊은 사람들한테서 많이 오는 것으로 되어있고요. 방사통은 디스크가 뒤로 완전히 나와서 신경을 눌렀기 때문에 방사통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조금 개념이 반대인 개념인거죠. 디스크에 일부 파열로 그 부분에 신경이 바깥에서 자라 들어가서 디스크 자체의 통증을 유발 시키다고 이해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허리의 통증을 어떨 때 많이 호소하게 되냐면 앉아있을 때 허리 통증을 많이 호소하게 됩니다.



Q.반대로 앉아있을 때 허리가 아픈거네요?
A.재미있게도 우리가 일어서는 자세보다는 허리 내부에 디스크에 압력은 앉아있는 자세가 많이 주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1.5배 정도 많이 주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난 경우에 보통 사람들은 1시간 앉아있어도 통증을 호소하지 않거든요. 그렇게 앉아있어도 통증을 견디지 못하겠다면 디스크 내장증을 한 번 의심해봐야 되겠고요. 이런 경우에 우리가 많은 경우, 약물 치료 물리치료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되겠습니다.



Q.누구나 쉽게 겪게 되는 허리 통증 정확한 질환 명을 알기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 할 텐데요. 허리 통증 병원에 찾아가면 어떤 과정을 통해 진단을 받게 되나요?
A.대게 허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의사의 신체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의사가 환자가 어디가 아픈지 감각이 이상한지 근력이 저하됐는지 이런 걸 우리가 신체검진을 통해 찾아보는 게 중요하겠고요. 단순 방사능 검사에서 뼈나 관절 문제가 동반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사선적 소견이 아주 심하다고 해서 본인의 증상이 항상 심한 것은 아닙니다. X-rayMRI에서 이렇게 심한데 어떻게 걸어 다니느냐 하지만 멀쩡하게 잘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고 반면에 아주 조금 신경이 압박되어있음에도 본인의 증상이 아주 심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학적 소견과 본인의 임상학적 증상을 항상 같이 놓고 판단해야 되는 부분이 되겠고 급성계 통증이라든지 3개월 미만의 어떤 보존적 치료를 특별히 하지 않은 경우엔 정밀검사를 처음부터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Q.아무래도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도 어려워지고 통증도 심해지는 만큼 제때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할 거 같은데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야할까요?
A.제일 중요한 건 하지 방사통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혹시 근력이 떨어진다든지 감각의 저하 남의 살같이 멍한 느낌이 오기도 하거든요. 그런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에 빨리 가야하고요. 대소변 장애는 당연히 오실 것이라고 생각되고 또 한 가지는 보행이 어렵다 내가 걷다보면 다리가 너무 당겨서 못 걷겠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병원에 와서 한 번 검사나 치료를 해보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또 한 가지는 생각보다 척추를 어떻게 수술을 할 거냐 수술하지 않을 거냐가 하나의 큰 이슈가 되겠는데 생각보다 척추 수술의 결과는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Q.수술 이후에 효과가 좋지만 그래도 수술은 부담이 되거든요. 모두가 꼭 수술을 해야 하는건가요?
A.어떤 사람을 수술할 거냐에 따라서는 조금 얘기가 달라집니다. 마비가 발생됐다는 것은 수술적 치료를 판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저희가 권장하기로는 3개월 내지 6개월 정도 적극적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상 호전이 없다 그러면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구나 생각해야하고 본인의 임상 증상과 방사학적 소견이 일치해야하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매우 조심스럽게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Q.보존적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일단 제일 많이 알려진 건 휴식이 있습니다. 쉬면 좋아진다. 하루 이상, 하루 이틀 정도의 침상 안정 통증이 심한 경우에 권장하게 되고요. 여러 방법에 물리치료가 있겠습니다따뜻한 찜질팩을 한다든지 도수치료 마사지, 이런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통해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겠고 또, 요통이 있는 사람은 근력운동을 통해서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운동 같은 것을 많이 권장하고 방사통이나 허리 통증 신경학적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서 약물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Q.약물치료의 경우에는 원인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고 또 약물을 복용하거 나 바르다보면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떤가요?
A.대게 모든 통증이 마찬가지입니다. 심한 통증의 고리를 끊게 되면 통증의 원인은 없어지지 않더라도 본인이 증상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통증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 그래서 약물이나 여러 가지 기전에 통증을 전달하는 부분에 어떤 부분이라도 억제하는 약재를 적극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고요. 진통 소염제 계통은 내성이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성 자체를 겁낼 필요는 없지만 신장 기능이나 기능의 저하를 유발시킬 수도 있고 또 한 가지는 위의 염증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약재를 쓸 때는 조심해야 되겠고 이렇게 조절해서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좋게 만들 수도 있고 통증을 없애주면 그거 자체도 좋은 치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Q.이번에는 평소 생활 속에서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휴식을 할 때는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쉬는 게 좋다. 아니다 편안하고 푹신한 소파가 좋다. 의견이 분분하거든요. 어떤 게 더 좋을까요?
A.그 부분엔 정답이 없는데 문제는 우리가 의자에 앉을 때 어떻게 앉을 것이냐. 허리가 닿는 부분이 곡선으로 나와 있어서 척추가 구부러져있으니까 이 부분을 받쳐줘야 되는 거죠. 여기를 똑바로 만들게 되면 허리가 앞으로 굽습니다. 굽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게 되면 허리가 굽겠죠. 푹신한 의자나 딱딱한 의자는 개인적으론 본인이 편안한 의자에 앉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요즘은 허리 건강을 생각해서 직장에서도 앉아서 쓰는 책상이 아니라 서서 쓰는 책상을 놓는 곳이 많아졌더라고요. 실제로 서서 업무를 보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A.하루 종일 서서 업무를 보는 거 자체는 가혹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자세를 변경하는 것을 권장하고요. 보통 한 시간 정도 앉아있으면 오 분 정도는 휴식하자고 저는 환자분들에게 설명 드리고 책상을 높낮이 변형 책상이 있다면 두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다가 한 시간은 서서 업무를 보고 자꾸만 변화해 주는 게 허리 건강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Q.허리 건강에 적당한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막상 운동하려고 하면 적당한 건지 혹은 너무 격한 운동은 아닌지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데요. 어떤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A.운동 요법은 급성 요통의 경우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성통증인 경우에는 통증이 발생되지 않는 범위 한에서는 운동 요법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굴곡 운동은 앞으로 허리를 구부림으로서 뒤쪽 구조를 신전시켜서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장점이 이겠고 반대로 신전 운동은 척추와 디스크 자체를 신전시켜줌으로써 증상을 좋게 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스트레칭 같은 경우도 비슷한 경우가 되겠고 근육의 길이를 충분히 늘려줘서 근육 자체가 쉽게 긴장하거나 찢어지는 걸 될 수 있으면 안정화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향상키시고 코어 머슬(core muscle)을 증진시켜서 척추가 똑바로 설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워낙에 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다보니까 테니스 같은 운동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거든요.
A.원래 디스크에 가장 안 좋은 운동은 트위스팅(twisting) 하는 겁니다. 꼬이는 운동. 갑작스럽게 허리가 꼬이는 것은 디스크에 파열을 유발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오히려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보다 회전하는 게 더 찢어질 가능성이 있는 거죠 연골이. 그래서 회전 운동이 나쁘다고 해서 전혀 하지 말아라,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얼마나 심하게 하느냐, 얼마나 과격하게 하느냐 과격한 운동은 권장하진 않는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Q.아무래도 아프지 않은 게 가장 좋을 텐데요. 평소에 허리건강을 잘 유지하고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 어떤 것이 있을까요?
A.허리에 퇴행성 변화를 유발시키는 것 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흡연으로 되어 있습니다. 금연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고요. 적절한 운동, 땅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좌식 생활을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퇴행성변화가 조금 더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걸 생활 습관으로 함으로써 건강한 척추의 허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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