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쌀’ 탄소소재 “가장 싸게 재활용”
입력 2016.08.30 (12:18)
수정 2016.08.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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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탄소 소재는 각종 산업에 두루 쓰여 '산업의 쌀'로도 불리는데요,
탄소소재를 아주 싼 값에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볍고 단단해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쓰이는 탄소 소재.
하지만 워낙 고가여서 쓰고 난 재료를 재활용해도 가격이 비싸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핵심은 재활용에 쓰는 특수 첨가제입니다.
다 쓰고 난 탄소 소재에 특수 첨가제를 넣습니다.
여기에 온도 100도, 기압 10의 조건을 맞추면 거의 새 것과 같은 순수 탄소 섬유가 나옵니다.
<인터뷰> 고문주(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첨가제가 활성화시켜서 접착제를 깨끗하게 씻어내서 탄소소재를 원래의 모습하고 똑같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쓰면 재활용하는 과정에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고, 비용도 40%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기술 가운데 가장 효율이 높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준경(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 "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가 모르는 신시장을 창출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원 측은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저렴한 재활용 탄소 소재를 산업 전반에 더 쉽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탄소 소재는 각종 산업에 두루 쓰여 '산업의 쌀'로도 불리는데요,
탄소소재를 아주 싼 값에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볍고 단단해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쓰이는 탄소 소재.
하지만 워낙 고가여서 쓰고 난 재료를 재활용해도 가격이 비싸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핵심은 재활용에 쓰는 특수 첨가제입니다.
다 쓰고 난 탄소 소재에 특수 첨가제를 넣습니다.
여기에 온도 100도, 기압 10의 조건을 맞추면 거의 새 것과 같은 순수 탄소 섬유가 나옵니다.
<인터뷰> 고문주(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첨가제가 활성화시켜서 접착제를 깨끗하게 씻어내서 탄소소재를 원래의 모습하고 똑같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쓰면 재활용하는 과정에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고, 비용도 40%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기술 가운데 가장 효율이 높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준경(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 "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가 모르는 신시장을 창출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원 측은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저렴한 재활용 탄소 소재를 산업 전반에 더 쉽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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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의 쌀’ 탄소소재 “가장 싸게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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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0 12:20:02
- 수정2016-08-30 13:39:11
<앵커 멘트>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탄소 소재는 각종 산업에 두루 쓰여 '산업의 쌀'로도 불리는데요,
탄소소재를 아주 싼 값에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볍고 단단해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쓰이는 탄소 소재.
하지만 워낙 고가여서 쓰고 난 재료를 재활용해도 가격이 비싸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핵심은 재활용에 쓰는 특수 첨가제입니다.
다 쓰고 난 탄소 소재에 특수 첨가제를 넣습니다.
여기에 온도 100도, 기압 10의 조건을 맞추면 거의 새 것과 같은 순수 탄소 섬유가 나옵니다.
<인터뷰> 고문주(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첨가제가 활성화시켜서 접착제를 깨끗하게 씻어내서 탄소소재를 원래의 모습하고 똑같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쓰면 재활용하는 과정에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고, 비용도 40%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기술 가운데 가장 효율이 높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준경(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 "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가 모르는 신시장을 창출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원 측은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저렴한 재활용 탄소 소재를 산업 전반에 더 쉽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탄소 소재는 각종 산업에 두루 쓰여 '산업의 쌀'로도 불리는데요,
탄소소재를 아주 싼 값에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볍고 단단해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쓰이는 탄소 소재.
하지만 워낙 고가여서 쓰고 난 재료를 재활용해도 가격이 비싸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핵심은 재활용에 쓰는 특수 첨가제입니다.
다 쓰고 난 탄소 소재에 특수 첨가제를 넣습니다.
여기에 온도 100도, 기압 10의 조건을 맞추면 거의 새 것과 같은 순수 탄소 섬유가 나옵니다.
<인터뷰> 고문주(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첨가제가 활성화시켜서 접착제를 깨끗하게 씻어내서 탄소소재를 원래의 모습하고 똑같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쓰면 재활용하는 과정에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고, 비용도 40%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기술 가운데 가장 효율이 높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준경(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 "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가 모르는 신시장을 창출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원 측은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저렴한 재활용 탄소 소재를 산업 전반에 더 쉽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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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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