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모국을 기억해달라” 멜라니아에게 보낸 구두 두 켤레

입력 2016.08.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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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한 구두 회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를 위해 제작한 구두 두 켤레를 공개했습니다. 이 구두는 흰색과 황금색의 하이힐로, 최고급 소재에 전통 자수로 장식됐습니다. 이 구두 회사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멜라니아가 이 구두를 신고 백악관에 들어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이 회사가 멜라니아 트럼프에게 정성어린 선물을 한 이유는 그녀가 옛 유고 연방인 슬로베니아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옛 유고 연방은 1990년대 연방 해체와 코소보 전쟁 당시 NATO에 폭격당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당시 NATO의 작전을 지지한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아내 힐러리보다 멜라니아의 남편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구두 회사 측은 미국의 멜라니아에게 선물을 보내며 '모국에서 일어난 일을 기억하고, 미국이 과거와 같은 외교정책을 펴지 않게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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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30 15:21:41
    국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한 구두 회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를 위해 제작한 구두 두 켤레를 공개했습니다. 이 구두는 흰색과 황금색의 하이힐로, 최고급 소재에 전통 자수로 장식됐습니다. 이 구두 회사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멜라니아가 이 구두를 신고 백악관에 들어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이 회사가 멜라니아 트럼프에게 정성어린 선물을 한 이유는 그녀가 옛 유고 연방인 슬로베니아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옛 유고 연방은 1990년대 연방 해체와 코소보 전쟁 당시 NATO에 폭격당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당시 NATO의 작전을 지지한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아내 힐러리보다 멜라니아의 남편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구두 회사 측은 미국의 멜라니아에게 선물을 보내며 '모국에서 일어난 일을 기억하고, 미국이 과거와 같은 외교정책을 펴지 않게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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