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차관, 이탈리아 대사관 방문…지진희생자 애도

입력 2016.08.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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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오늘(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을 찾아 이탈리아 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임 차관은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도 조의를 표한다"며 "이탈리아 국민들이 렌치 총리의 지도하에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또 슬픔을 극복하기를 빈다"는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규모 6.2의 지진이 이탈리아 중부 산간 지대를 강타해 290여 명이 사망하고 약 2천700명이 집을 잃었다.

정부는 이탈리아 측에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명의의 위로전도 발송했다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오늘 오전 서울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최근 별세한 고(故) 발터 셸 전 독일 대통령을 추모했다.

조 차관은 조문록에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유가족과 독일 정부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셸 대통령은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독일의 통일로 이어진 동·서독의 화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역사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적었다.

셸 전 대통령은 1974년부터 1979년까지 독일의 제4대 연방대통령으로 재직했다. 대통령 재직에 앞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동방정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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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1차관, 이탈리아 대사관 방문…지진희생자 애도
    • 입력 2016-08-30 20:51:59
    정치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오늘(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을 찾아 이탈리아 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임 차관은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도 조의를 표한다"며 "이탈리아 국민들이 렌치 총리의 지도하에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또 슬픔을 극복하기를 빈다"는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규모 6.2의 지진이 이탈리아 중부 산간 지대를 강타해 290여 명이 사망하고 약 2천700명이 집을 잃었다.

정부는 이탈리아 측에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명의의 위로전도 발송했다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오늘 오전 서울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최근 별세한 고(故) 발터 셸 전 독일 대통령을 추모했다.

조 차관은 조문록에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유가족과 독일 정부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셸 대통령은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독일의 통일로 이어진 동·서독의 화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역사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적었다.

셸 전 대통령은 1974년부터 1979년까지 독일의 제4대 연방대통령으로 재직했다. 대통령 재직에 앞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동방정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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