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투자·소비 동반 하락…‘구조조정·폭염’ 여파
입력 2016.08.31 (12:16)
수정 2016.08.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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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7월 한 달간 생산과 투자 소비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에 불볕더위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되는데,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반기가 시작되는 지난 7월 한 달간의 경기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5월과 6월 연속해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은 호전됐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0.7% 감소하며 발목을 잡았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감소는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설비 투자는 11.6% 줄었습니다.
선박 등의 운송장비 설비 투자가 31.5% 급감한 영향입니다.
설비 투자 감소 폭은 13년 6개월 만에 가장 큽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2.6%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1년 10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통계청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7월 종료된 데다,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줄면서 소비와 생산이 위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설비 투자도 하반기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지난 7월 한 달간 생산과 투자 소비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에 불볕더위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되는데,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반기가 시작되는 지난 7월 한 달간의 경기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5월과 6월 연속해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은 호전됐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0.7% 감소하며 발목을 잡았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감소는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설비 투자는 11.6% 줄었습니다.
선박 등의 운송장비 설비 투자가 31.5% 급감한 영향입니다.
설비 투자 감소 폭은 13년 6개월 만에 가장 큽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2.6%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1년 10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통계청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7월 종료된 데다,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줄면서 소비와 생산이 위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설비 투자도 하반기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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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투자·소비 동반 하락…‘구조조정·폭염’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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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12:18:40
- 수정2016-08-31 12:29:31
<앵커 멘트>
지난 7월 한 달간 생산과 투자 소비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에 불볕더위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되는데,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반기가 시작되는 지난 7월 한 달간의 경기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5월과 6월 연속해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은 호전됐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0.7% 감소하며 발목을 잡았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감소는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설비 투자는 11.6% 줄었습니다.
선박 등의 운송장비 설비 투자가 31.5% 급감한 영향입니다.
설비 투자 감소 폭은 13년 6개월 만에 가장 큽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2.6%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1년 10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통계청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7월 종료된 데다,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줄면서 소비와 생산이 위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설비 투자도 하반기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지난 7월 한 달간 생산과 투자 소비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에 불볕더위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되는데,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반기가 시작되는 지난 7월 한 달간의 경기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5월과 6월 연속해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은 호전됐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0.7% 감소하며 발목을 잡았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감소는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설비 투자는 11.6% 줄었습니다.
선박 등의 운송장비 설비 투자가 31.5% 급감한 영향입니다.
설비 투자 감소 폭은 13년 6개월 만에 가장 큽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2.6%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1년 10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통계청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7월 종료된 데다,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줄면서 소비와 생산이 위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설비 투자도 하반기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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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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