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 협상 타결…오늘 본회의 처리 예정

입력 2016.09.01 (00:25) 수정 2016.09.01 (1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야간 견해차로 처리에 난항을 겪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여야는 1일(오늘) 본회의를 열어 추경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어제) 국회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주광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당 김동철 간사가 협상을 통해 추경을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야는 정기국회 첫날인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추경조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한 뒤 오후 2시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3당 간사들은 누리과정 부담으로 생긴 교육재정을 보조하기 위해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의 3천억여 원 증액과 개성공단 기업 지원을 위한 7백억여 원 등 쟁점이 됐던 문제들에 관한 합의 내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야당은 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와 노후교실 대체, 교직원 통합관사 설치 등의 재원으로 3천억원의 증액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2천억원을 제시하며 팽팽히 맞서왔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은 2천500억원의 절충안을 낸 데 이어, 더민주가 복지 예산을 일부 증액하는 추가 절충안을 들고 나오며 여야 간 이견을 좁히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경안은 여야3당 원내대표간 합의에 따라 지난달 30일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여야간 견해차로 처리가 지연돼 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추경 협상 타결…오늘 본회의 처리 예정
    • 입력 2016-09-01 00:25:01
    • 수정2016-09-01 10:11:55
    정치
여야간 견해차로 처리에 난항을 겪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여야는 1일(오늘) 본회의를 열어 추경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어제) 국회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주광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당 김동철 간사가 협상을 통해 추경을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야는 정기국회 첫날인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추경조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한 뒤 오후 2시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3당 간사들은 누리과정 부담으로 생긴 교육재정을 보조하기 위해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의 3천억여 원 증액과 개성공단 기업 지원을 위한 7백억여 원 등 쟁점이 됐던 문제들에 관한 합의 내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야당은 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와 노후교실 대체, 교직원 통합관사 설치 등의 재원으로 3천억원의 증액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2천억원을 제시하며 팽팽히 맞서왔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은 2천500억원의 절충안을 낸 데 이어, 더민주가 복지 예산을 일부 증액하는 추가 절충안을 들고 나오며 여야 간 이견을 좁히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경안은 여야3당 원내대표간 합의에 따라 지난달 30일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여야간 견해차로 처리가 지연돼 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