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삼성에 갤노트7 조사결과 보고 요청

입력 2016.09.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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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시험연구기관으로 리콜 명령 권한이 있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7 조사결과 보고를 요청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어제(8월 30일) 자연 발화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노트7의 국내 공급이 사실상 중단된 것을 인지하고 삼성전자에 원인을 조사해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로 자체 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이 시급하므로 회사 측이 신속하게 조사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만일 제품 결함에 의한 발화가 최종 확인되면 삼성전자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거나 국가기술표준원이 제품 수거(리콜)에 대한 권고나 명령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예약판매 40만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지난달 24일부터 충전 중 폭발했다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라 우려를 낳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초 갤럭시노트7의 국내 공급을 사실상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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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기술표준원, 삼성에 갤노트7 조사결과 보고 요청
    • 입력 2016-09-01 10:41:52
    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시험연구기관으로 리콜 명령 권한이 있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7 조사결과 보고를 요청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어제(8월 30일) 자연 발화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노트7의 국내 공급이 사실상 중단된 것을 인지하고 삼성전자에 원인을 조사해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로 자체 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이 시급하므로 회사 측이 신속하게 조사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만일 제품 결함에 의한 발화가 최종 확인되면 삼성전자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거나 국가기술표준원이 제품 수거(리콜)에 대한 권고나 명령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예약판매 40만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지난달 24일부터 충전 중 폭발했다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라 우려를 낳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초 갤럭시노트7의 국내 공급을 사실상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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