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홍역 확산 비상

입력 2016.09.02 (07:16) 수정 2016.09.02 (1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의 관문인 간사이 공항을 통해 홍역이 확산돼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오사카부는 8월(지난달) 중순부터 홍역이 급속 확산돼 공항 직원 2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8월17일∼31일까지 20,30대 직원 16명이 홍역 진단을 받았고, 검사 결과 1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또 10여명이 추가로 홍역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환자는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감염 뒤 10∼12일 가량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과 발진 등을 동반하다 가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서 공기를 통해 체내에 침입한 뒤 호흡기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항측은 이용자들에게도 홍역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8월17일 이후 공항 이용자 중 발열 등의 증상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케이 신문은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일주일 간 27명에 이르며, 7월 하순에 공항을 이용한 20대 여성과 10대 남성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부인다고 보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홍역 확산 비상
    • 입력 2016-09-02 07:16:22
    • 수정2016-09-02 18:00:57
    국제
일본 오사카의 관문인 간사이 공항을 통해 홍역이 확산돼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오사카부는 8월(지난달) 중순부터 홍역이 급속 확산돼 공항 직원 2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8월17일∼31일까지 20,30대 직원 16명이 홍역 진단을 받았고, 검사 결과 1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또 10여명이 추가로 홍역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환자는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감염 뒤 10∼12일 가량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과 발진 등을 동반하다 가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서 공기를 통해 체내에 침입한 뒤 호흡기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항측은 이용자들에게도 홍역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8월17일 이후 공항 이용자 중 발열 등의 증상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케이 신문은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일주일 간 27명에 이르며, 7월 하순에 공항을 이용한 20대 여성과 10대 남성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부인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