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오늘 개막

입력 2016.09.02 (11:05) 수정 2016.09.02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최고의 무술 실력을 가리는 2016 세계 무예마스터십이 오늘 청주에서 개막해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대회는 태권도와 택견, 합기도 등 17개의 무술 종목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를 가린다. 국가 대항전 형식의 무예 종합대회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 참가 규모는 87개국 2천여 명으로 16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서양 무도 중심으로 짜여진 올림픽과 달리 이 대회는 비서양권 중심의 전통 무예 올림픽이다. 따라서 이색 종목도 많다. 말을 타고 화살로 과녁을 맞혀야 하는 '기사'와 상대방 허리에 차 있는 벨트를 이용해 격투를 벌이는 '벨트레슬링', 유도보다 박진감 넘치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기 '크라슈' 등이 국내 무대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

개회식은 오늘(2일) 오후 7시 30분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사이드 샤히드 알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안젤라 멜로 유네스코 스포츠국장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도 자리한다.

대회 조직위 측은 "국내외 선수들에게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선수와 관객이 화합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오늘 개막
    • 입력 2016-09-02 11:05:21
    • 수정2016-09-02 11:18:33
    종합
전 세계 최고의 무술 실력을 가리는 2016 세계 무예마스터십이 오늘 청주에서 개막해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대회는 태권도와 택견, 합기도 등 17개의 무술 종목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를 가린다. 국가 대항전 형식의 무예 종합대회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 참가 규모는 87개국 2천여 명으로 16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서양 무도 중심으로 짜여진 올림픽과 달리 이 대회는 비서양권 중심의 전통 무예 올림픽이다. 따라서 이색 종목도 많다. 말을 타고 화살로 과녁을 맞혀야 하는 '기사'와 상대방 허리에 차 있는 벨트를 이용해 격투를 벌이는 '벨트레슬링', 유도보다 박진감 넘치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기 '크라슈' 등이 국내 무대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

개회식은 오늘(2일) 오후 7시 30분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사이드 샤히드 알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안젤라 멜로 유네스코 스포츠국장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도 자리한다.

대회 조직위 측은 "국내외 선수들에게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선수와 관객이 화합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