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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경제] p2p 대출, 대부업과 뭐가 달라요?
입력 2016.09.02 (16:08) 수정 2016.09.02 (16:12) 똑똑한 경제
[똑똑한 경제] p2p 대출, 대부업과 뭐가 달라요?
성공예감 김원장입니다. [김기자의 똑똑한 경제]
□ 방송일시 : 2016년 09월 02일(금요일)

이 기사는 KBS뉴스 홈페이지에서 음성서비스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Q. 인서트 (이세돌) : p2p 대출, 대부업과 뭐가 달라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인간의 낭만을 꿈꾸는 이세돌입니다.
p2p가 금융시장을 바꿀 황금알이라던데
그런데 등록은 대부업체로 한다면서요?
첨단 p2p 회사들... 사실은 대부업체였나요?
돈 빌려주는 방식도 대주주나 기관투자자가 뭉칫돈을 대고 이걸 다시 빌려주는 거라면서요?
그럼 이게 무슨 p2p 대출이에요...
도대체 대부업체랑 뭐가 다르죠?
네? p2p 대출은 모바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구요?
저기요, 요즘 대부업체도 다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거든요?

A. 김 기자

P2P(Peer to Peer)대출 시장, 그야말로 우후죽순, 파죽지세입니다. 이미 한 60여 개 생긴 것 같아요. 허가제도 아니고 그냥 대부업 등록만 하면 됩니다. 일주일에 하나씩 생겨난다고 합니다.

한 10% 수익률 내세워 투자자를 찾고 이 돈을 다시 8-16% 정도로 빌려줍니다. 그러니 20% 넘는 높은 이자로 대출받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넘칩니다. 주로 신용등급 한 4~7등급 정도 소비자들이 대상입니다. 한 업체는 자사에서 돈을 빌린 소비자가 다른 p2p업체에서 0.01%라도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으면 10만 원을 주겠다고 마케팅을 하더군요.

문제는 펀딩이죠. p2p는 크라우드 펀딩이 기본입니다. 대중(crowd)들이 백만 원, 천만 원씩 모아서 그 돈을 빌려주는 플랫폼인데, 이걸 쉽게 하려고 어느 부자가 100억 투자해서
이걸 빌려주면 이건 대부업체죠.

그래서 금융당국도 한 사람이 얼마까지 투자할 수 있게 할까? 기관투자자들은 어떻게 할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p2p 시장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개인에게 빌려주는 개인신용도 있지만 뭐 소상공인에게 빌려주는 형태도 가능하고요. 부동산 사업에 빌려주는 형태도 가능하죠. 얼마 전 전주 삼천동에서 주택사업에 14억 펀딩했는데 23분도 안돼 마감됐대요. 수익률은 11%였습니다. 이렇게 돈을 모아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거죠.

이렇게 스마트폰 앱으로 손가락으로 클릭해서 투자하고, 빌려 쓰고, 근본적으로 은행이 손가락 안으로 들어오는 거죠.

p2p 대출업체인 미국 렌딩클럽은 분기에 3조 원 정도 대출을 해요. 어마어마하죠. 이미 뉴욕 증시에 상장까지 됐는데, 최근에 대규모 부실이 드러나서-일부 대출의 연체가 커진거죠. 그럼 투자자는 돈을 떼이게 되죠-미 금융당국이 부랴부랴 p2p 대출에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p2p 시장, 아직 시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서 생동감이 넘치지만, 그만큼 분명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똑똑한 경제> p2p 대부업과 뭐가 다른지 살펴봤습니다.
  • [똑똑한 경제] p2p 대출, 대부업과 뭐가 달라요?
    • 입력 2016.09.02 (16:08)
    • 수정 2016.09.02 (16:12)
    똑똑한 경제
[똑똑한 경제] p2p 대출, 대부업과 뭐가 달라요?
성공예감 김원장입니다. [김기자의 똑똑한 경제]
□ 방송일시 : 2016년 09월 02일(금요일)

이 기사는 KBS뉴스 홈페이지에서 음성서비스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Q. 인서트 (이세돌) : p2p 대출, 대부업과 뭐가 달라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인간의 낭만을 꿈꾸는 이세돌입니다.
p2p가 금융시장을 바꿀 황금알이라던데
그런데 등록은 대부업체로 한다면서요?
첨단 p2p 회사들... 사실은 대부업체였나요?
돈 빌려주는 방식도 대주주나 기관투자자가 뭉칫돈을 대고 이걸 다시 빌려주는 거라면서요?
그럼 이게 무슨 p2p 대출이에요...
도대체 대부업체랑 뭐가 다르죠?
네? p2p 대출은 모바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구요?
저기요, 요즘 대부업체도 다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거든요?

A. 김 기자

P2P(Peer to Peer)대출 시장, 그야말로 우후죽순, 파죽지세입니다. 이미 한 60여 개 생긴 것 같아요. 허가제도 아니고 그냥 대부업 등록만 하면 됩니다. 일주일에 하나씩 생겨난다고 합니다.

한 10% 수익률 내세워 투자자를 찾고 이 돈을 다시 8-16% 정도로 빌려줍니다. 그러니 20% 넘는 높은 이자로 대출받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넘칩니다. 주로 신용등급 한 4~7등급 정도 소비자들이 대상입니다. 한 업체는 자사에서 돈을 빌린 소비자가 다른 p2p업체에서 0.01%라도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으면 10만 원을 주겠다고 마케팅을 하더군요.

문제는 펀딩이죠. p2p는 크라우드 펀딩이 기본입니다. 대중(crowd)들이 백만 원, 천만 원씩 모아서 그 돈을 빌려주는 플랫폼인데, 이걸 쉽게 하려고 어느 부자가 100억 투자해서
이걸 빌려주면 이건 대부업체죠.

그래서 금융당국도 한 사람이 얼마까지 투자할 수 있게 할까? 기관투자자들은 어떻게 할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p2p 시장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개인에게 빌려주는 개인신용도 있지만 뭐 소상공인에게 빌려주는 형태도 가능하고요. 부동산 사업에 빌려주는 형태도 가능하죠. 얼마 전 전주 삼천동에서 주택사업에 14억 펀딩했는데 23분도 안돼 마감됐대요. 수익률은 11%였습니다. 이렇게 돈을 모아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거죠.

이렇게 스마트폰 앱으로 손가락으로 클릭해서 투자하고, 빌려 쓰고, 근본적으로 은행이 손가락 안으로 들어오는 거죠.

p2p 대출업체인 미국 렌딩클럽은 분기에 3조 원 정도 대출을 해요. 어마어마하죠. 이미 뉴욕 증시에 상장까지 됐는데, 최근에 대규모 부실이 드러나서-일부 대출의 연체가 커진거죠. 그럼 투자자는 돈을 떼이게 되죠-미 금융당국이 부랴부랴 p2p 대출에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p2p 시장, 아직 시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서 생동감이 넘치지만, 그만큼 분명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똑똑한 경제> p2p 대부업과 뭐가 다른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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