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기록총회’ 오늘부터 서울서 열려

입력 2016.09.05 (12:15) 수정 2016.09.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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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기록총회가 오늘부터 6일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학술회의 뿐 아니라 희귀기록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되는데요.

우리나라 기록의 심장부, 국가기록원에 김소영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기록을 주제로 한 행사라는 게 독특하네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국무회의록을 비롯한 680만 권 분량의 중요기록들이 보관돼 있습니다.

이같은 기록을 다루는 전세계 전문가들이 4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기록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기록총회를 여는데요.

올해 행사가 오늘부터 6일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기록'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세계 10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는, '기록, 조화와 우애'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디지털 시대의 기록관리, 전자기록물 보안에 관한 사항들이 주로 논의됩니다.

기록과 관련한 학술회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열립니다.

삼성전자와 구글 등이 참여하는 VR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외국인들을 위한 탁본뜨기 등의 체험마당도 준비됩니다.

또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13건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역대 총회 최초로, 총회 논의 결과를 정리한 '서울선언'도 채택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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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세계기록총회’ 오늘부터 서울서 열려
    • 입력 2016-09-05 12:16:40
    • 수정2016-09-05 1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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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기록총회가 오늘부터 6일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학술회의 뿐 아니라 희귀기록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되는데요.

우리나라 기록의 심장부, 국가기록원에 김소영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기록을 주제로 한 행사라는 게 독특하네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국무회의록을 비롯한 680만 권 분량의 중요기록들이 보관돼 있습니다.

이같은 기록을 다루는 전세계 전문가들이 4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기록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기록총회를 여는데요.

올해 행사가 오늘부터 6일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기록'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세계 10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는, '기록, 조화와 우애'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디지털 시대의 기록관리, 전자기록물 보안에 관한 사항들이 주로 논의됩니다.

기록과 관련한 학술회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열립니다.

삼성전자와 구글 등이 참여하는 VR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외국인들을 위한 탁본뜨기 등의 체험마당도 준비됩니다.

또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13건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역대 총회 최초로, 총회 논의 결과를 정리한 '서울선언'도 채택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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