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불법조업 중국 어선 2척 첫 압류

입력 2016.09.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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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역에서 허가 없이 조업을 한 중국 어선 2척이 처음으로 압류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달 초 서해에서 허가 없이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조업을 하다 나포된 200톤급 쌍끌이 저인망 중국 어선 2척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해당 선박이 혐의사실을 부인하며 담보금 4억 원 납부를 거부하자 압류를 결정하고, 구속된 선장 2명을 제외한 선원 28명은 강제 추방할 예정이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해까지 담보금을 납부하지 않는 중국 어선에 대해서는 선장만 구속하고 선원과 선박은 석방해왔지만, 불법 어업이 근절되지 않아 이번에는 처음으로 선박 자체를 압류했다고 설명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 배에서 기르던 개와 고양이 11마리도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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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허가 불법조업 중국 어선 2척 첫 압류
    • 입력 2016-09-05 18:07:11
    경제
우리 해역에서 허가 없이 조업을 한 중국 어선 2척이 처음으로 압류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달 초 서해에서 허가 없이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조업을 하다 나포된 200톤급 쌍끌이 저인망 중국 어선 2척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해당 선박이 혐의사실을 부인하며 담보금 4억 원 납부를 거부하자 압류를 결정하고, 구속된 선장 2명을 제외한 선원 28명은 강제 추방할 예정이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해까지 담보금을 납부하지 않는 중국 어선에 대해서는 선장만 구속하고 선원과 선박은 석방해왔지만, 불법 어업이 근절되지 않아 이번에는 처음으로 선박 자체를 압류했다고 설명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 배에서 기르던 개와 고양이 11마리도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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