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 대통령, 故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 조문

입력 2016.09.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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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5일(오늘), 최근 서거한 고(故)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벗을 먼저 떠나 보내는 마음이 무겁다"면서 "카리모프 대통령과는 냉엄한 국제 사회에서 따뜻한 우정을 나눈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굳은 신뢰와 우의는 양국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수르길 가스전과 플랜트 개발사업, 나보이 프로젝트 같은 전략적 협력 사업이 활발히 추진됐고 문화와 인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폭과 깊이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리모프 대통령과 나눈 소중한 시간과 우정을 기억하며 우즈베키스탄 국민과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 시절이던 2006년 방한했던 카리모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했으며, 2008년 2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것을 포함해 재임 동안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열기도 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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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前 대통령, 故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 조문
    • 입력 2016-09-05 19:12:00
    정치
이명박 전 대통령은 5일(오늘), 최근 서거한 고(故)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벗을 먼저 떠나 보내는 마음이 무겁다"면서 "카리모프 대통령과는 냉엄한 국제 사회에서 따뜻한 우정을 나눈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굳은 신뢰와 우의는 양국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수르길 가스전과 플랜트 개발사업, 나보이 프로젝트 같은 전략적 협력 사업이 활발히 추진됐고 문화와 인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폭과 깊이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리모프 대통령과 나눈 소중한 시간과 우정을 기억하며 우즈베키스탄 국민과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 시절이던 2006년 방한했던 카리모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했으며, 2008년 2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것을 포함해 재임 동안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열기도 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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