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하루 만에 영상 공개

입력 2016.09.06 (19:02) 수정 2016.09.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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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하루 만에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3발의 미사일을 고속도로 위에서 순차적으로 발사했는데, 개량형 노동미사일이라는 군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스커드 계열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가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TV는 1분 50초짜리 분량의 영상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미사일 발사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영상에는 굉음과 함께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치는 미사일 3발과 발사 장면을 바라보는 김정은과 군 간부들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또 김정은이 간부들과 함께 지도 위에 탄착점을 살펴보고 망원경으로 미사일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오늘 공개된 미사일은 개량형 노동미사일로 추정된다는 군당국이 발표와 달리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보입니다.

노동신문도 오늘 미사일 발사 관련 컬러사진 9장을 게재하며 발사 '성공'을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이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면서 이번 발사 훈련은 탄도로켓의 비행 안전성과 유도 명중성을 확인하기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한 뒤에도 하루만에 조선중앙TV를 통해 발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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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발사 하루 만에 영상 공개
    • 입력 2016-09-06 19:03:08
    • 수정2016-09-06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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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하루 만에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3발의 미사일을 고속도로 위에서 순차적으로 발사했는데, 개량형 노동미사일이라는 군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스커드 계열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가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TV는 1분 50초짜리 분량의 영상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미사일 발사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영상에는 굉음과 함께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치는 미사일 3발과 발사 장면을 바라보는 김정은과 군 간부들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또 김정은이 간부들과 함께 지도 위에 탄착점을 살펴보고 망원경으로 미사일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오늘 공개된 미사일은 개량형 노동미사일로 추정된다는 군당국이 발표와 달리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보입니다.

노동신문도 오늘 미사일 발사 관련 컬러사진 9장을 게재하며 발사 '성공'을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이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면서 이번 발사 훈련은 탄도로켓의 비행 안전성과 유도 명중성을 확인하기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한 뒤에도 하루만에 조선중앙TV를 통해 발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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