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경제 비상…대통령과 긴급회동 제안”

입력 2016.09.06 (21:18) 수정 2016.09.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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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오늘(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생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추 대표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으로 공정한 임금과 조세개혁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를 거론하며, 경제 비상시국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념과 진영논리를 벗어나 대통령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 경제 전반에 대한 대통령과의 긴급 회동을 제안 드립니다."

경제민주화로 낡은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소득 주도 성장으로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공정한 임금과 조세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기업이) 고통분담에 함께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법인세 정상화에 대해 진지한 부탁을 드립니다."

가계 부채를 방치하면 국가 부도사태가 올 수 있다며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가계부채 비상대책위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선 군사적으로 무용지물이고 외교적으로도 패착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이제 분열의 정치에서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며 민생경제를 챙기고, 통합의 정치를 추구해 더민주가 신뢰받는 집권정당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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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대표 “경제 비상…대통령과 긴급회동 제안”
    • 입력 2016-09-06 21:20:29
    • 수정2016-09-06 2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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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오늘(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생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추 대표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으로 공정한 임금과 조세개혁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를 거론하며, 경제 비상시국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념과 진영논리를 벗어나 대통령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 경제 전반에 대한 대통령과의 긴급 회동을 제안 드립니다."

경제민주화로 낡은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소득 주도 성장으로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공정한 임금과 조세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기업이) 고통분담에 함께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법인세 정상화에 대해 진지한 부탁을 드립니다."

가계 부채를 방치하면 국가 부도사태가 올 수 있다며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가계부채 비상대책위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선 군사적으로 무용지물이고 외교적으로도 패착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이제 분열의 정치에서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며 민생경제를 챙기고, 통합의 정치를 추구해 더민주가 신뢰받는 집권정당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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