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표류기'란 영화가 있었다. 우연찮게 한강 한가운데 위치한 밤섬에 표류(?)한 한 회사원의 눈물나는 생존기, 그리고 탈출기를 다룬 영화였다. 하지만 이 영화의 또 다른 한 축은 대인 관계에 실패해 방에서 나오지 않던 한 여성, 은둔형 외톨이 여성의 자존감 찾기, 사랑 찾기가 자리잡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일본어로 '히키코모리'는 그 조어가 일본어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작은 각박한 경쟁 사회인 일본의 사회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 측면이 있다.
그리고 그 히키코모리가 일본에 50만명이 넘게 존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내각부는 7일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않고, 6개월 이상 가족 외에는 교류를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54만 1000명 존재한다고 밝혔다.
은둔 기간별로 보면 7년 이상이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5세의 비율이 배 이상 늘어나면서 '장기화 고령화' 경향을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 2010년 조사 당시에는 7년 이상의 비율이 17% 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번 은둔형 외톨이가 되면 사회에 나오는게 더욱 힘들어짐을 알 수 있다. 연령을 좀 더 자세히 보면 35~39세가 10.2%, 20~24세가 34.7%였다.
특히 이번 조사는 15~39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2010년 조사 당시 35세 이상이었던 사람의 경우 40대가 되면서 누락됐을 가능성도 있어 40세 이상까지 조사를 확대할 경우 대상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은둔형 외톨이가 된 이유로는 '부등교' 즉 학교를 가지 않으면서와 함께,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면서가 가장 많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지 2년을 넘길 경우 장기화 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조기에 탈출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사회에 복귀하려 해도 오랜 기간 동안의 은둔 생활로 건강 문제가 뒤따르는 만큼, 이를 챙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은둔형 외톨이, 일본어로 '히키코모리'는 그 조어가 일본어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작은 각박한 경쟁 사회인 일본의 사회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 측면이 있다.
그리고 그 히키코모리가 일본에 50만명이 넘게 존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내각부는 7일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않고, 6개월 이상 가족 외에는 교류를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54만 1000명 존재한다고 밝혔다.
은둔 기간별로 보면 7년 이상이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5세의 비율이 배 이상 늘어나면서 '장기화 고령화' 경향을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 2010년 조사 당시에는 7년 이상의 비율이 17% 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번 은둔형 외톨이가 되면 사회에 나오는게 더욱 힘들어짐을 알 수 있다. 연령을 좀 더 자세히 보면 35~39세가 10.2%, 20~24세가 34.7%였다.
특히 이번 조사는 15~39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2010년 조사 당시 35세 이상이었던 사람의 경우 40대가 되면서 누락됐을 가능성도 있어 40세 이상까지 조사를 확대할 경우 대상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은둔형 외톨이가 된 이유로는 '부등교' 즉 학교를 가지 않으면서와 함께,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면서가 가장 많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지 2년을 넘길 경우 장기화 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조기에 탈출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사회에 복귀하려 해도 오랜 기간 동안의 은둔 생활로 건강 문제가 뒤따르는 만큼, 이를 챙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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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그늘, ‘은둔형 외톨이 54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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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7 18:20:53
'김씨 표류기'란 영화가 있었다. 우연찮게 한강 한가운데 위치한 밤섬에 표류(?)한 한 회사원의 눈물나는 생존기, 그리고 탈출기를 다룬 영화였다. 하지만 이 영화의 또 다른 한 축은 대인 관계에 실패해 방에서 나오지 않던 한 여성, 은둔형 외톨이 여성의 자존감 찾기, 사랑 찾기가 자리잡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일본어로 '히키코모리'는 그 조어가 일본어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작은 각박한 경쟁 사회인 일본의 사회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 측면이 있다.
그리고 그 히키코모리가 일본에 50만명이 넘게 존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내각부는 7일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않고, 6개월 이상 가족 외에는 교류를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54만 1000명 존재한다고 밝혔다.
은둔 기간별로 보면 7년 이상이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5세의 비율이 배 이상 늘어나면서 '장기화 고령화' 경향을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 2010년 조사 당시에는 7년 이상의 비율이 17% 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번 은둔형 외톨이가 되면 사회에 나오는게 더욱 힘들어짐을 알 수 있다. 연령을 좀 더 자세히 보면 35~39세가 10.2%, 20~24세가 34.7%였다.
특히 이번 조사는 15~39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2010년 조사 당시 35세 이상이었던 사람의 경우 40대가 되면서 누락됐을 가능성도 있어 40세 이상까지 조사를 확대할 경우 대상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은둔형 외톨이가 된 이유로는 '부등교' 즉 학교를 가지 않으면서와 함께,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면서가 가장 많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지 2년을 넘길 경우 장기화 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조기에 탈출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사회에 복귀하려 해도 오랜 기간 동안의 은둔 생활로 건강 문제가 뒤따르는 만큼, 이를 챙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은둔형 외톨이, 일본어로 '히키코모리'는 그 조어가 일본어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작은 각박한 경쟁 사회인 일본의 사회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 측면이 있다.
그리고 그 히키코모리가 일본에 50만명이 넘게 존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내각부는 7일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않고, 6개월 이상 가족 외에는 교류를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54만 1000명 존재한다고 밝혔다.
은둔 기간별로 보면 7년 이상이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5세의 비율이 배 이상 늘어나면서 '장기화 고령화' 경향을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 2010년 조사 당시에는 7년 이상의 비율이 17% 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번 은둔형 외톨이가 되면 사회에 나오는게 더욱 힘들어짐을 알 수 있다. 연령을 좀 더 자세히 보면 35~39세가 10.2%, 20~24세가 34.7%였다.
특히 이번 조사는 15~39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2010년 조사 당시 35세 이상이었던 사람의 경우 40대가 되면서 누락됐을 가능성도 있어 40세 이상까지 조사를 확대할 경우 대상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은둔형 외톨이가 된 이유로는 '부등교' 즉 학교를 가지 않으면서와 함께,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면서가 가장 많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지 2년을 넘길 경우 장기화 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조기에 탈출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사회에 복귀하려 해도 오랜 기간 동안의 은둔 생활로 건강 문제가 뒤따르는 만큼, 이를 챙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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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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