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전 점프’ 차준환, 주니어 GP 역대 최고점!

입력 2016.09.11 (21:32) 수정 2016.09.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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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피겨의 유망주 차준환이 처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회전 점프를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니어 대회 역대 최고점까지 기록했는데요.

국내 선수가 최고점을 경신한 건 김연아 이후 처음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5살 차준환의 성장이 세계 피겨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4회전 살코와 두 번의 트리플 악셀까지!

차준환은 침착하게 고난도 점프들을 성공시켜나갔습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표정을 앞세운 스텝 연기도 돋보였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60.13점을 기록하며, 합계 239.47점으로 역전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기술과 예술) 모든 것을 갖춘 선수입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일본의 우노 쇼마가 보유했던 역대 주니어 최고점을 1.2점 끌어올린 신기록이기에 더 의미가 컸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스케이팅)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수려한 외모로 어린시절 광고모델을 하며 익힌 풍부한 표정연기.

여기에 오서코치의 지도아래 최정상급 선수들의 기준인 4회전 점프를 장착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코치) : "4회전 루프 등 다른 4회전 점프 등도 연마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습득이 정말 빠른 선수입니다."

김연아 이후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온 한국피겨가 차준환의 급성장으로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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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회전 점프’ 차준환, 주니어 GP 역대 최고점!
    • 입력 2016-09-11 21:33:35
    • 수정2016-09-11 2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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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피겨의 유망주 차준환이 처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회전 점프를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니어 대회 역대 최고점까지 기록했는데요.

국내 선수가 최고점을 경신한 건 김연아 이후 처음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5살 차준환의 성장이 세계 피겨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4회전 살코와 두 번의 트리플 악셀까지!

차준환은 침착하게 고난도 점프들을 성공시켜나갔습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표정을 앞세운 스텝 연기도 돋보였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60.13점을 기록하며, 합계 239.47점으로 역전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기술과 예술) 모든 것을 갖춘 선수입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일본의 우노 쇼마가 보유했던 역대 주니어 최고점을 1.2점 끌어올린 신기록이기에 더 의미가 컸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스케이팅)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수려한 외모로 어린시절 광고모델을 하며 익힌 풍부한 표정연기.

여기에 오서코치의 지도아래 최정상급 선수들의 기준인 4회전 점프를 장착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코치) : "4회전 루프 등 다른 4회전 점프 등도 연마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습득이 정말 빠른 선수입니다."

김연아 이후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온 한국피겨가 차준환의 급성장으로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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