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심청가 완창 공연 24일 국립극장 무대 올라

입력 2016.09.12 (10:23) 수정 2016.09.12 (1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판소리 심청가 완창 공연이 오는 9월 24일(토) 서울 중구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창극단 소속 중견 소리꾼 김미진이 나서 약 4시간에 걸쳐 '강산제 심청가'를 완창할 예정이다.

'강산제 심청가'는 구전으로 전승되는 과정에서 여러 유파로 나뉘어 전해진 '심청가' 중에서도 음악적 형식미가 뛰어나고 탄탄한 구성과 절제된 감정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소리꾼 김미진은 그동안 스릴러창극 '장화홍련', 창극 '서편제'와 '단테의 신곡'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극적 표현력이 뛰어난 소리꾼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이번 무대에 오르기 위해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인 성창순 명창에게 심청가를 다시 배웠고, 지난 7월 말에는 전남 보성으로 내려가 열흘 동안 산에서 소리를 가다듬었다.

고수로는 김규형, 김태영이 함께 하고, 해설과 사회는 최동현 군산대 국문학과 교수가 맡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판소리 심청가 완창 공연 24일 국립극장 무대 올라
    • 입력 2016-09-12 10:23:21
    • 수정2016-09-12 10:25:18
    문화
판소리 심청가 완창 공연이 오는 9월 24일(토) 서울 중구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창극단 소속 중견 소리꾼 김미진이 나서 약 4시간에 걸쳐 '강산제 심청가'를 완창할 예정이다.

'강산제 심청가'는 구전으로 전승되는 과정에서 여러 유파로 나뉘어 전해진 '심청가' 중에서도 음악적 형식미가 뛰어나고 탄탄한 구성과 절제된 감정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소리꾼 김미진은 그동안 스릴러창극 '장화홍련', 창극 '서편제'와 '단테의 신곡'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극적 표현력이 뛰어난 소리꾼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이번 무대에 오르기 위해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인 성창순 명창에게 심청가를 다시 배웠고, 지난 7월 말에는 전남 보성으로 내려가 열흘 동안 산에서 소리를 가다듬었다.

고수로는 김규형, 김태영이 함께 하고, 해설과 사회는 최동현 군산대 국문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