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부근 5.8 지진…역대 최강 지진
입력 2016.09.13 (06:01)
수정 2016.09.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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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북 경주 부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진동이 전국에 전달됐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규모 5.8 지진은 어제 밤 8시 32분에 경북 경주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거의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고 전국을 다 흔든 지진이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특히 진앙과 가까운 대구와 경북 경주에는 진도 6 정도의 진동이 전달돼 벽체에 금이 가거나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건물 파손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44분에 경주 부근에서 규모 5.1 전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의 진동도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한반도 전체에 전달됐습니다.
두 지진 모두 진앙은 경주 남서쪽 내륙 지역으로 분석됩니다.
규모 5.8 지진의 진앙은 경주시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5.8㎞ 떨어진 곳이었고, 규모 5.1이었던 전진은 경주시 남남서 방향으로 9㎞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첫 지진의 진앙과 두 번째 진앙의 거리는 직선으로 1.4㎞였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진원 깊이를 12km로, 기상청은 15km로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규모 5.8보다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여진도 차차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북 경주 부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진동이 전국에 전달됐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규모 5.8 지진은 어제 밤 8시 32분에 경북 경주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거의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고 전국을 다 흔든 지진이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특히 진앙과 가까운 대구와 경북 경주에는 진도 6 정도의 진동이 전달돼 벽체에 금이 가거나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건물 파손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44분에 경주 부근에서 규모 5.1 전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의 진동도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한반도 전체에 전달됐습니다.
두 지진 모두 진앙은 경주 남서쪽 내륙 지역으로 분석됩니다.
규모 5.8 지진의 진앙은 경주시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5.8㎞ 떨어진 곳이었고, 규모 5.1이었던 전진은 경주시 남남서 방향으로 9㎞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첫 지진의 진앙과 두 번째 진앙의 거리는 직선으로 1.4㎞였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진원 깊이를 12km로, 기상청은 15km로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규모 5.8보다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여진도 차차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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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부근 5.8 지진…역대 최강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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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3 06:05:30
- 수정2016-09-21 22:40:14
<앵커 멘트>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북 경주 부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진동이 전국에 전달됐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규모 5.8 지진은 어제 밤 8시 32분에 경북 경주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거의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고 전국을 다 흔든 지진이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특히 진앙과 가까운 대구와 경북 경주에는 진도 6 정도의 진동이 전달돼 벽체에 금이 가거나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건물 파손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44분에 경주 부근에서 규모 5.1 전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의 진동도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한반도 전체에 전달됐습니다.
두 지진 모두 진앙은 경주 남서쪽 내륙 지역으로 분석됩니다.
규모 5.8 지진의 진앙은 경주시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5.8㎞ 떨어진 곳이었고, 규모 5.1이었던 전진은 경주시 남남서 방향으로 9㎞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첫 지진의 진앙과 두 번째 진앙의 거리는 직선으로 1.4㎞였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진원 깊이를 12km로, 기상청은 15km로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규모 5.8보다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여진도 차차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북 경주 부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진동이 전국에 전달됐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규모 5.8 지진은 어제 밤 8시 32분에 경북 경주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거의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고 전국을 다 흔든 지진이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특히 진앙과 가까운 대구와 경북 경주에는 진도 6 정도의 진동이 전달돼 벽체에 금이 가거나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건물 파손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44분에 경주 부근에서 규모 5.1 전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의 진동도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한반도 전체에 전달됐습니다.
두 지진 모두 진앙은 경주 남서쪽 내륙 지역으로 분석됩니다.
규모 5.8 지진의 진앙은 경주시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5.8㎞ 떨어진 곳이었고, 규모 5.1이었던 전진은 경주시 남남서 방향으로 9㎞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첫 지진의 진앙과 두 번째 진앙의 거리는 직선으로 1.4㎞였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진원 깊이를 12km로, 기상청은 15km로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규모 5.8보다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여진도 차차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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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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