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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략폭격기 ‘훙-6K’, 서태평양서 또 훈련
입력 2016.09.13 (11:22) 수정 2016.09.13 (11:35) 국제
中 전략폭격기 ‘훙-6K’, 서태평양서 또 훈련
중국이 전략폭격기인 '훙-6K'를 또다시 서태평양 상공에 파견해 비행훈련을 했다.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러시아와 대규모 연합훈련에 돌입한 데 이어 중국 공군도 첨단 무기를 대거 동원해 미국, 일본 등을 겨냥한 경고성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13일 중국 경화시보는 중국 공군이 전날 전략폭격기인 '훙-6K', 러시아제 전투기 '수호이(Su)-30'와 함께 조기경보기, 정찰기, 공중급유기 등을 대거 투입, 서태평양 상공에서 전투 순항 훈련을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훙-6K'의 비행 사진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선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중국 공군 편대가 타이완과 필리핀 사이의 바시 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에서 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공군이 중국의 대미 군사방어선인 '제1열도선'(일본 오키나와에서 타이완, 필리핀을 잇는 가상의 선)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 대변인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거리 작전능력 확인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며 "공군은 앞으로도 제1열도선을 넘어 상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훙-6K는 공중급유를 받는다는 가정하에 중국 본토에서 3천마일(약 4천830㎞) 떨어진 곳에 있는 미국의 괌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미국 해군이 12일부터 괌과 마리아나제도 부근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에 돌입한 것에 맞불을 놓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 5월에도 훙-6K를 서태평양 상공에 파견하는가 하면 지난달 초에도 훙-6K 등을 동원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무력 시위를 벌인 바 있다.
  • 中 전략폭격기 ‘훙-6K’, 서태평양서 또 훈련
    • 입력 2016.09.13 (11:22)
    • 수정 2016.09.13 (11:35)
    국제
中 전략폭격기 ‘훙-6K’, 서태평양서 또 훈련
중국이 전략폭격기인 '훙-6K'를 또다시 서태평양 상공에 파견해 비행훈련을 했다.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러시아와 대규모 연합훈련에 돌입한 데 이어 중국 공군도 첨단 무기를 대거 동원해 미국, 일본 등을 겨냥한 경고성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13일 중국 경화시보는 중국 공군이 전날 전략폭격기인 '훙-6K', 러시아제 전투기 '수호이(Su)-30'와 함께 조기경보기, 정찰기, 공중급유기 등을 대거 투입, 서태평양 상공에서 전투 순항 훈련을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훙-6K'의 비행 사진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선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중국 공군 편대가 타이완과 필리핀 사이의 바시 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에서 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공군이 중국의 대미 군사방어선인 '제1열도선'(일본 오키나와에서 타이완, 필리핀을 잇는 가상의 선)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 대변인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거리 작전능력 확인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며 "공군은 앞으로도 제1열도선을 넘어 상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훙-6K는 공중급유를 받는다는 가정하에 중국 본토에서 3천마일(약 4천830㎞) 떨어진 곳에 있는 미국의 괌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미국 해군이 12일부터 괌과 마리아나제도 부근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에 돌입한 것에 맞불을 놓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 5월에도 훙-6K를 서태평양 상공에 파견하는가 하면 지난달 초에도 훙-6K 등을 동원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무력 시위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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