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술관에 18K 황금변기 등장…“누구나 이용”

입력 2016.09.15 (13:23) 수정 2016.09.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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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황금으로 만든 초호화 변기가 등장했다.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18K 황금으로 만든 수세식 변기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오늘(현지시각)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이 작품은 미술관 내 남녀공용 화장실에 배치됐다.

입장료를 내고 구겐하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화장실에 들어가 황금변기를 직접 보고 이용할 수 있다.



카텔란은 작품 이름이 '아메리카'로 경제적 불평등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매우 대담하고 발칙한 작품"이라면서 "상위 1%만을 겨냥한 듯한 사치스러운 제품을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도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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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5 13:23:39
    • 수정2016-09-15 13:40:05
    국제
미국 뉴욕에 황금으로 만든 초호화 변기가 등장했다.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18K 황금으로 만든 수세식 변기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오늘(현지시각)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이 작품은 미술관 내 남녀공용 화장실에 배치됐다.

입장료를 내고 구겐하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화장실에 들어가 황금변기를 직접 보고 이용할 수 있다.



카텔란은 작품 이름이 '아메리카'로 경제적 불평등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매우 대담하고 발칙한 작품"이라면서 "상위 1%만을 겨냥한 듯한 사치스러운 제품을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도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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