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연령별 아동의 취학률이 90%를 넘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OECD가 35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 등 46개국의 통계를 바탕으로 조사해 발표한 올해 교육지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아교육단계인 만3살에서 5살 아동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비율은 만3살 90%, 만4살 92%, 만5살 94%로 모든 연령에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만3살의 경우 21%p 더 높았다.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25살~34살까지 청년층 가운데 전문대 이상 교육을 마친 사람이 69%에 달했다.
고교 졸업자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는 전문대 112%, 대학 145%로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는 OECD 평균인 전문대 120%, 대학 148% 보다 상대적으로 작았다.
전체 공교육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교육비는 국내총생산, GDP의 1.9%로
지난해 보다 0.1%p 낮아졌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인 0.7%보다 3배 가까이 높다. OECD 국가 가운데는 칠레와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정부가 부담하는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OECD 평균인 4.5%보다 낮아 교육에 대한 정부의 예산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국가 장학금 등의 영향으로 고등교육 단계의 정부부담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OECD가 35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 등 46개국의 통계를 바탕으로 조사해 발표한 올해 교육지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아교육단계인 만3살에서 5살 아동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비율은 만3살 90%, 만4살 92%, 만5살 94%로 모든 연령에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만3살의 경우 21%p 더 높았다.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25살~34살까지 청년층 가운데 전문대 이상 교육을 마친 사람이 69%에 달했다.
고교 졸업자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는 전문대 112%, 대학 145%로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는 OECD 평균인 전문대 120%, 대학 148% 보다 상대적으로 작았다.
전체 공교육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교육비는 국내총생산, GDP의 1.9%로
지난해 보다 0.1%p 낮아졌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인 0.7%보다 3배 가까이 높다. OECD 국가 가운데는 칠레와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정부가 부담하는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OECD 평균인 4.5%보다 낮아 교육에 대한 정부의 예산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국가 장학금 등의 영향으로 고등교육 단계의 정부부담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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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취학률 90% 이상…공교육비 부담 OECD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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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5 18:45:33
우리나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연령별 아동의 취학률이 90%를 넘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OECD가 35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 등 46개국의 통계를 바탕으로 조사해 발표한 올해 교육지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아교육단계인 만3살에서 5살 아동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비율은 만3살 90%, 만4살 92%, 만5살 94%로 모든 연령에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만3살의 경우 21%p 더 높았다.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25살~34살까지 청년층 가운데 전문대 이상 교육을 마친 사람이 69%에 달했다.
고교 졸업자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는 전문대 112%, 대학 145%로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는 OECD 평균인 전문대 120%, 대학 148% 보다 상대적으로 작았다.
전체 공교육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교육비는 국내총생산, GDP의 1.9%로
지난해 보다 0.1%p 낮아졌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인 0.7%보다 3배 가까이 높다. OECD 국가 가운데는 칠레와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정부가 부담하는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OECD 평균인 4.5%보다 낮아 교육에 대한 정부의 예산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국가 장학금 등의 영향으로 고등교육 단계의 정부부담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OECD가 35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 등 46개국의 통계를 바탕으로 조사해 발표한 올해 교육지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아교육단계인 만3살에서 5살 아동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비율은 만3살 90%, 만4살 92%, 만5살 94%로 모든 연령에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만3살의 경우 21%p 더 높았다.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25살~34살까지 청년층 가운데 전문대 이상 교육을 마친 사람이 69%에 달했다.
고교 졸업자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는 전문대 112%, 대학 145%로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는 OECD 평균인 전문대 120%, 대학 148% 보다 상대적으로 작았다.
전체 공교육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교육비는 국내총생산, GDP의 1.9%로
지난해 보다 0.1%p 낮아졌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인 0.7%보다 3배 가까이 높다. OECD 국가 가운데는 칠레와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정부가 부담하는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OECD 평균인 4.5%보다 낮아 교육에 대한 정부의 예산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국가 장학금 등의 영향으로 고등교육 단계의 정부부담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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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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