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곤경에 빠진 남성을 도운 유일한 이는?

한 남성이 도로변에 차량을 세워 놓고 구멍 난 바퀴를 교체하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체 방법을 잘 모르는 남성은 좌절하며 이내 구멍 난 바퀴 위에 털썩 걸터앉습니다. 힘없이 앉아 지나가는 차량에 도움의 눈길을 보내보지만 그를 위해 멈춰 서는 차량은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아 실망하던 순간 한 남자가 다가섭니다. 그런데 다가선 남자의 모습이 어딘가 불편해 보입니다. 사실 이 상황은 한 유명 유튜버가 사람들의 친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일종의 ‘사회적 실험’입니다. 곤란에 빠진 남성을 유일하게 도운 한 사람, 그는 장애인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기 마련”이라며 선뜻 차량을 멈춰 세운 장애 남성, 여러분은 남에게 조건 없이 친절을 베푼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