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김영건·김정길·최일상 단체전 금메달

입력 2016.09.17 (08:24) 수정 2016.09.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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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패럴림픽에서 남자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영건(32), 김정길(30), 최일상(41)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장애등급 TM4-5) 결승전에서 타이완을 2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건-김정일 조는 1라운드 복식에서 청밍즈(37)-린옌훙(58) 조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눌렀다.
2라운드 단식에선 김정길이 청밍즈에게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3라운드 단식에서 팀 최고참 최일상이 활약했다. 최일상은 상대 팀 린옌훙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최일상은 1세트를 11대 7로 가볍게 잡았지만 2세트 초반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0대 3으로 끌려갔다. 최일상은 5대 7까지 밀렸는데,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6득점에 성공, 2세트를 11대 7로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에선 기세를 타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11대 3으로 이겨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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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탁구 김영건·김정길·최일상 단체전 금메달
    • 입력 2016-09-17 08:24:51
    • 수정2016-09-17 09:19:19
    리우올림픽
리우 패럴림픽에서 남자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영건(32), 김정길(30), 최일상(41)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장애등급 TM4-5) 결승전에서 타이완을 2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건-김정일 조는 1라운드 복식에서 청밍즈(37)-린옌훙(58) 조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눌렀다.
2라운드 단식에선 김정길이 청밍즈에게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3라운드 단식에서 팀 최고참 최일상이 활약했다. 최일상은 상대 팀 린옌훙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최일상은 1세트를 11대 7로 가볍게 잡았지만 2세트 초반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0대 3으로 끌려갔다. 최일상은 5대 7까지 밀렸는데,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6득점에 성공, 2세트를 11대 7로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에선 기세를 타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11대 3으로 이겨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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