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행 이스타 항공기 회항…대체 항공편 마련

입력 2016.09.18 (08:04) 수정 2016.09.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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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완으로 가려던 이스타 항공기가 6시간 만에 회항했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다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대합실에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어제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완 성산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 항공기가 6시간만에 회항했습니다.

태풍 제16호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타이완 성산공항 관제탑에서 착륙 허가를 내리지 않았다고 이스타항공 측은 설명했습니다.

승객들은 회항 후에도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조은솔·이혜진(항공기 탑승객) : "집에도 못가고 어디에도 못가고 여기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 지금 이렇게 있어야 하는게 너무 화가 나는데 대응도 제대로 안해주고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창구도 닫혀 있고..."

이스타항공 측은 오늘 오전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승합차 뒤편에서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자신의 승합차에 불을 질러 70대 노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45살 곽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태료 미납으로 차량 번호판을 영치 당한 곽 씨가 처가에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해 부부싸움을 하다 방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에는 대전시 덕명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8살 변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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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행 이스타 항공기 회항…대체 항공편 마련
    • 입력 2016-09-18 08:23:30
    • 수정2016-09-18 08:25:45
<앵커 멘트>

어제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완으로 가려던 이스타 항공기가 6시간 만에 회항했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다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대합실에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어제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완 성산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 항공기가 6시간만에 회항했습니다.

태풍 제16호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타이완 성산공항 관제탑에서 착륙 허가를 내리지 않았다고 이스타항공 측은 설명했습니다.

승객들은 회항 후에도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조은솔·이혜진(항공기 탑승객) : "집에도 못가고 어디에도 못가고 여기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 지금 이렇게 있어야 하는게 너무 화가 나는데 대응도 제대로 안해주고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창구도 닫혀 있고..."

이스타항공 측은 오늘 오전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승합차 뒤편에서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자신의 승합차에 불을 질러 70대 노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45살 곽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태료 미납으로 차량 번호판을 영치 당한 곽 씨가 처가에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해 부부싸움을 하다 방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에는 대전시 덕명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8살 변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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