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주·원전 방문…“재난지역 선포 검토”

입력 2016.09.20 (21:22) 수정 2016.09.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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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0일) 경주를 방문해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어, 월성의 원자력 발전소를 찾아 지진에 대비한 방재 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를 찾아 피해 정도와 복구 상황 등을 살펴보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여진 때문에 모두 계속 불안하시잖아요. (어제저녁(19일)에도 깜짝 놀라가지고.) 글쎄 말이에요.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이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다시 안정을 찾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는 지금까지의 피해 조사 결과 경주시가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주에 이어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찾았습니다.

원전 등 국가기간 시설은 단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방재 대책을 재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 생명하고 직결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치의 실수도 있을 수가 없는 시설 아니겠습니까."

박 대통령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각 재난 종류에 따른 행동 요령을 정립해 국민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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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경주·원전 방문…“재난지역 선포 검토”
    • 입력 2016-09-20 21:24:53
    • 수정2016-09-20 22: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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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0일) 경주를 방문해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어, 월성의 원자력 발전소를 찾아 지진에 대비한 방재 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를 찾아 피해 정도와 복구 상황 등을 살펴보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여진 때문에 모두 계속 불안하시잖아요. (어제저녁(19일)에도 깜짝 놀라가지고.) 글쎄 말이에요.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이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다시 안정을 찾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는 지금까지의 피해 조사 결과 경주시가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주에 이어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찾았습니다.

원전 등 국가기간 시설은 단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방재 대책을 재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 생명하고 직결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치의 실수도 있을 수가 없는 시설 아니겠습니까."

박 대통령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각 재난 종류에 따른 행동 요령을 정립해 국민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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