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교문화축제…‘벽을 넘어 하나로’

입력 2016.09.21 (06:54) 수정 2016.09.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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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종교인들이 한 데 모여 화합을 다지는 세계 종교문화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유네스코 인사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사가 부르는 판소리 한 소절이 광장에 울려 퍼지고, 스님의 색소폰 연주는 듣는 이들의 지친 심신을 보듬습니다.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이 함께 만드는 무대가 종교 화합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인터뷰> 이병호(주교/천주교 전주교구장) : "각 종교의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그 모습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조금이라도 이렇게 같이 확인할 수 있으면 그것이 제일 좋은 일이겠다.."

교회와 원불교 교당 등 각 종단을 잇는 순례길을 돌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종교 간 벽을 넘어 화합을 이루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김혜봉(교무/원불교 전북교구장) : "성직자가 먼저 모이고 잘 화합하고 또 그 배움을 받아서 종교인들이 신자들이 화합을 하고.."

종교별 역사성을 담은 뮤지컬과 관련 학술대회도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에두아르 마토코(유네스코 사무총장보) : "4대 종단이 함께 평화를 논하기 위해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고 이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딛고 화합을 통해 진리에 이르는 종교인들의 여정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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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종교문화축제…‘벽을 넘어 하나로’
    • 입력 2016-09-21 06:56:44
    • 수정2016-09-21 08: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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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종교인들이 한 데 모여 화합을 다지는 세계 종교문화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유네스코 인사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사가 부르는 판소리 한 소절이 광장에 울려 퍼지고, 스님의 색소폰 연주는 듣는 이들의 지친 심신을 보듬습니다.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이 함께 만드는 무대가 종교 화합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인터뷰> 이병호(주교/천주교 전주교구장) : "각 종교의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그 모습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조금이라도 이렇게 같이 확인할 수 있으면 그것이 제일 좋은 일이겠다.."

교회와 원불교 교당 등 각 종단을 잇는 순례길을 돌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종교 간 벽을 넘어 화합을 이루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김혜봉(교무/원불교 전북교구장) : "성직자가 먼저 모이고 잘 화합하고 또 그 배움을 받아서 종교인들이 신자들이 화합을 하고.."

종교별 역사성을 담은 뮤지컬과 관련 학술대회도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에두아르 마토코(유네스코 사무총장보) : "4대 종단이 함께 평화를 논하기 위해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고 이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딛고 화합을 통해 진리에 이르는 종교인들의 여정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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