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 알림벨이 성폭행 막아
입력 2016.09.22 (10:32)
수정 2016.09.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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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대학교 화장실서 성폭행 시도…비상벨이 막았다
대학교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이 비상 알림벨 소리에 도망가다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강간미수 혐의로 61살 이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서울대학교에 있는 한 여자화장실에 미리 들어가 40여 분 동안 기다리다가 20대 여성이 들어오자 가지고 있던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화장실 내부에 설치돼있는 비상 알림벨을 눌러 경보음이 울렸고, 성폭행하려던 이 씨는 급히 달아났지만, 주변을 지나던 학생 등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화장실의 알림벨이 여러 개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위해 일부러 훼손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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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 알림벨이 성폭행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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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2 10:32:28
- 수정2016-09-22 22:00:29
[연관기사] ☞ [뉴스9] 대학교 화장실서 성폭행 시도…비상벨이 막았다
대학교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이 비상 알림벨 소리에 도망가다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강간미수 혐의로 61살 이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서울대학교에 있는 한 여자화장실에 미리 들어가 40여 분 동안 기다리다가 20대 여성이 들어오자 가지고 있던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화장실 내부에 설치돼있는 비상 알림벨을 눌러 경보음이 울렸고, 성폭행하려던 이 씨는 급히 달아났지만, 주변을 지나던 학생 등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화장실의 알림벨이 여러 개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위해 일부러 훼손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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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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