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2014년 말 해킹으로 5억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6.09.23 (06:02) 수정 2016.09.23 (06: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기사] ☞ [뉴스광장] 야후 “2014년 해킹으로 5억 명 개인 정보 유출”

인터넷 포털 야후가 2014년 해킹 공격으로 가입 회원 5억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돼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미국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는 성명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패스워드, 본인 인증 질문 등이다. 야후 측은 그러나 은행 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데이터 등과 같은 민감한 금융 데이터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해킹은 2014년 말에 이뤄졌으며, 5억 명이나 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야후는 가입 회원들에게 계정에서 수상한 활동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패스워드와 본인 인증 질문을 반드시 변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야후는 "해커의 배후에 '특정 국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구체적인 국가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야후의 해킹 공격 소문은 지난 8월부터 IT 업계에서 꾸준히 돌았다. 실제로 'Peace'(평화)라는 명칭의 해커가 야후 온라인 사용자 2억 명의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이 해커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edln)과 마이스페이스(MySpace)로부터 사용자 계정을 해킹한 장본인이다. 야후는 당초 해킹된 사실을 적발했으나 정확한 해킹 피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후 “2014년 말 해킹으로 5억명 개인정보 유출”
    • 입력 2016-09-23 06:02:55
    • 수정2016-09-23 06:15:07
    국제
[연관기사] ☞ [뉴스광장] 야후 “2014년 해킹으로 5억 명 개인 정보 유출” 인터넷 포털 야후가 2014년 해킹 공격으로 가입 회원 5억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돼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미국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는 성명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패스워드, 본인 인증 질문 등이다. 야후 측은 그러나 은행 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데이터 등과 같은 민감한 금융 데이터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해킹은 2014년 말에 이뤄졌으며, 5억 명이나 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야후는 가입 회원들에게 계정에서 수상한 활동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패스워드와 본인 인증 질문을 반드시 변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야후는 "해커의 배후에 '특정 국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구체적인 국가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야후의 해킹 공격 소문은 지난 8월부터 IT 업계에서 꾸준히 돌았다. 실제로 'Peace'(평화)라는 명칭의 해커가 야후 온라인 사용자 2억 명의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이 해커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edln)과 마이스페이스(MySpace)로부터 사용자 계정을 해킹한 장본인이다. 야후는 당초 해킹된 사실을 적발했으나 정확한 해킹 피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