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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O 최종전 1R서 공동 4위 출발

입력 2016.09.23 (06:49) 수정 2016.09.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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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시우(21)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첫날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김시우는 오늘(2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김시우는 4언더파 66타를 친 공동 선두 더스틴 존슨 등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티샷의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전반에 1타를 줄였다.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안에 붙여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16번홀(파4)에서는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기세를 올렸다. 17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린 끝에 1타를 잃은 김시우는 18번홀(파5)에서 27m를 남기고 친 어프로치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버디를 잡았다.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김시우는 2015-2016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랭킹 1위라는 희박한 가능성도 남겨 놓았다.

페덱스컵 랭킹 18위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상위 랭커들이 줄줄이 부진해야 페덱스컵 레이스에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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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PO 최종전 1R서 공동 4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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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9-23 08: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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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시우(21)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첫날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김시우는 오늘(2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김시우는 4언더파 66타를 친 공동 선두 더스틴 존슨 등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티샷의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전반에 1타를 줄였다.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안에 붙여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16번홀(파4)에서는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기세를 올렸다. 17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린 끝에 1타를 잃은 김시우는 18번홀(파5)에서 27m를 남기고 친 어프로치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버디를 잡았다.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김시우는 2015-2016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랭킹 1위라는 희박한 가능성도 남겨 놓았다.

페덱스컵 랭킹 18위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상위 랭커들이 줄줄이 부진해야 페덱스컵 레이스에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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