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빛 공해’ 없는 찬란한 ‘옐로스톤’의 밤하늘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지나친 인공조명이 부르는 '빛 공해'로 도시에선 별빛을 잃어버린 오랜데요.

그 찬란한 밤하늘과 환상적인 별빛을 그대로 담아낸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온천 지대와 사방으로 뜨거운 연기 기둥을 뿜어내는 간헐천 위로 땅으로 쏟아질 듯 수많은 별들이 밤하늘 전체를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비현실적일 만큼 경이로운 광경이 펼쳐진 이곳은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된 '옐로스톤' 국립공원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지나친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 문제와 그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 프로젝트팀이 거대한 화산 지형 안에서 원시의 자연을 보전하고 있는 옐로스톤을 배경으로 빛 공해 하나 없이 늘 찬란한 별빛을 자랑하는 이곳의 밤하늘과 환상적인 별들의 궤적을 특수 촬영 기법으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별 밤을 도시에서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도 못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