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은하수로 장식한 듯한 ‘반딧불 동굴’

입력 2016.09.23 (06:51) 수정 2016.09.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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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혜의 자연 명소가 즐비한 뉴질랜드에서도 마치 은하수로 조명 장식을 한 듯한 아름다운 지하 동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어둠에 잠긴 동굴 안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청록색 불빛들!

밤하늘 은하수와 별똥별을 떼어다가 동굴 천장에 빼곡히 걸어놓은 듯한데요.

이 신비한 불빛들의 정체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반딧불 유충입니다.

뉴질랜드로 건너와 이곳만의 명소를 소개하는 캐나다 출신의 여행가 부부가 뉴질랜드 북섬 '와이토모'에 있는 '반딧불 동굴'의 허가를 받아 그 환상적인 내부 장관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반딧불 유충이 주변 환경에 민감한 생물인 데다가 빛 한 점 들어오기 힘든 지하 동굴이다 보니 최소한의 촬영 장비만 가지고 수 시간 동안 튜브를 타고 떠다닌 결과, 이 선명한 빛의 향연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성충이 될 때까지 스스로 빛을 발한다는 반딧불 유충!

이곳에 가면 동굴이 아니라 미지의 우주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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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은하수로 장식한 듯한 ‘반딧불 동굴’
    • 입력 2016-09-23 06:51:41
    • 수정2016-09-23 07:32: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천혜의 자연 명소가 즐비한 뉴질랜드에서도 마치 은하수로 조명 장식을 한 듯한 아름다운 지하 동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어둠에 잠긴 동굴 안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청록색 불빛들!

밤하늘 은하수와 별똥별을 떼어다가 동굴 천장에 빼곡히 걸어놓은 듯한데요.

이 신비한 불빛들의 정체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반딧불 유충입니다.

뉴질랜드로 건너와 이곳만의 명소를 소개하는 캐나다 출신의 여행가 부부가 뉴질랜드 북섬 '와이토모'에 있는 '반딧불 동굴'의 허가를 받아 그 환상적인 내부 장관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반딧불 유충이 주변 환경에 민감한 생물인 데다가 빛 한 점 들어오기 힘든 지하 동굴이다 보니 최소한의 촬영 장비만 가지고 수 시간 동안 튜브를 타고 떠다닌 결과, 이 선명한 빛의 향연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성충이 될 때까지 스스로 빛을 발한다는 반딧불 유충!

이곳에 가면 동굴이 아니라 미지의 우주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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