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모래놀이·VR 수학공부…미리 보는 미래 교실

입력 2016.09.23 (06:56) 수정 2016.09.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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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증강현실 기술로 모래놀이를 하고, 로봇과 함께 사회공부를 한다.'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 교실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학생 중심 수업으로 변해가는 모습.

김진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멘트>

모래를 뭉쳐 세우면 산이 되고, 손으로 팠더니 강이 됩니다.

증강현실 속에서 지형변화를 관찰하는 과학공부입니다.

단순한 엽서처럼 생겼지만, 스마트패드로 대보면 화산 폭발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수영(중학교 2학년) : "모래를 쌓아올릴 수록 등고선이 조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중학교 사회 수업시간엔 책과 공책이 없는 대신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로봇을 조작해 친환경 마을을 만들어 봅니다.

86인치 전자칠판에 3D 프린터 미술수업, 디지털 주판 교실도 미래 교실 속 풍경입니다.

<인터뷰> 조민환(중학교 2학년) : "VR기기를 사용하면 눈 앞에 환경이 펼쳐지니까 더 실감나고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가상 지게차를 운전하는 자격증 실습은 실용화 단계를 밟고있고, 디지털교과서는 내후년 일선 학교에 전면 도입됩니다.

<인터뷰> (공병영/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 "모바일화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고,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내실화하고 더 나아가서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교육관련 정보기술 시장 규모는 4조원 가량.

교육부는 아프리카에 미래 교실 사업을 지원하는 등 교육 정보기술을 교육 한류의 무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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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 모래놀이·VR 수학공부…미리 보는 미래 교실
    • 입력 2016-09-23 06:59:27
    • 수정2016-09-23 0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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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증강현실 기술로 모래놀이를 하고, 로봇과 함께 사회공부를 한다.'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 교실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학생 중심 수업으로 변해가는 모습.

김진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멘트>

모래를 뭉쳐 세우면 산이 되고, 손으로 팠더니 강이 됩니다.

증강현실 속에서 지형변화를 관찰하는 과학공부입니다.

단순한 엽서처럼 생겼지만, 스마트패드로 대보면 화산 폭발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수영(중학교 2학년) : "모래를 쌓아올릴 수록 등고선이 조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중학교 사회 수업시간엔 책과 공책이 없는 대신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로봇을 조작해 친환경 마을을 만들어 봅니다.

86인치 전자칠판에 3D 프린터 미술수업, 디지털 주판 교실도 미래 교실 속 풍경입니다.

<인터뷰> 조민환(중학교 2학년) : "VR기기를 사용하면 눈 앞에 환경이 펼쳐지니까 더 실감나고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가상 지게차를 운전하는 자격증 실습은 실용화 단계를 밟고있고, 디지털교과서는 내후년 일선 학교에 전면 도입됩니다.

<인터뷰> (공병영/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 "모바일화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고,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내실화하고 더 나아가서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교육관련 정보기술 시장 규모는 4조원 가량.

교육부는 아프리카에 미래 교실 사업을 지원하는 등 교육 정보기술을 교육 한류의 무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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