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시 대체인력 투입…KTX·전철 정상운행”

입력 2016.09.23 (08:50) 수정 2016.09.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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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철도 노조가 예고한 대로 27일 파업에 돌입하면 대체인력·수송수단을 투입해 KTX와 전철 등은 정상운행시키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 등을 반대하며 27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파업이 시작되면 국토부는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대체인력을 투입해 필수유지인력과 함께 KTX와 경인·분당·중앙·경의·경원선 등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철은 평소처럼 운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체인력 투입 없이 필수유지인력으로만 운영돼 운행률이 60% 수준으로 떨어질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에 대해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추가로 투입하거나 운행 횟수를 늘려 대응하기로 했다.

운행률이 30%대로 떨어지는 화물열차의 경우 화물을 파업 이전에 미리 수송하고 파업 중에는 특수·긴급화물을 먼저 처리하면서 컨테이너 트럭 등을 확보해 차량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방안도 지원한다.

파업이 장기화해 통근·광역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면 시외버스 운행횟수와 노선을 추가로 늘리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출퇴근 시간 교통난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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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파업 시 대체인력 투입…KTX·전철 정상운행”
    • 입력 2016-09-23 08:50:42
    • 수정2016-09-23 09:15:01
    경제
국토교통부는 철도 노조가 예고한 대로 27일 파업에 돌입하면 대체인력·수송수단을 투입해 KTX와 전철 등은 정상운행시키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 등을 반대하며 27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파업이 시작되면 국토부는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대체인력을 투입해 필수유지인력과 함께 KTX와 경인·분당·중앙·경의·경원선 등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철은 평소처럼 운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체인력 투입 없이 필수유지인력으로만 운영돼 운행률이 60% 수준으로 떨어질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에 대해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추가로 투입하거나 운행 횟수를 늘려 대응하기로 했다.

운행률이 30%대로 떨어지는 화물열차의 경우 화물을 파업 이전에 미리 수송하고 파업 중에는 특수·긴급화물을 먼저 처리하면서 컨테이너 트럭 등을 확보해 차량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방안도 지원한다.

파업이 장기화해 통근·광역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면 시외버스 운행횟수와 노선을 추가로 늘리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출퇴근 시간 교통난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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