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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소환 조사
입력 2016.09.23 (09:14) | 수정 2016.09.23 (15:08) 인터넷 뉴스

[연관기사] ☞ [뉴스12] ‘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검찰 소환

이른바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특별감찰팀이 김형준 부장검사를 소환했다. 특별감찰팀이 구성된 지 16일 만이다.

특별감찰팀은 23일(오늘) 오전 8시 30분 김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를 상대로 '스폰서'로 지목된 고등학교 동창 김모 씨에게서 받은 금품의 규모와 구체적인 명목을 조사하고 있다. 또 금품 수수 대가로 김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사실이 있는지도 캐묻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에게서 올해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1,500만 원을 받고 여러 차례에 걸쳐 향응 접대를 받는 등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이후 김 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수사 검사 등을 접촉해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또 지난 2014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근무할 당시 수사 대상이었던 KB금융그룹의 임원으로부터 수백만 원대 접대를 받고 수사 동향을 알려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밖에 지인인 박모 변호사가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수사 의뢰되자 수사를 지연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변호사는 김 부장검사에게 수천만 원을 빌려준 사실이 수사 과정에 드러났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에게 1,500만 원을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돈을 빌렸다가 모두 갚았고, 오히려 김 씨에게 협박을 당해 3,000만 원을 추가로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씨는 김 부장검사에게 수년 동안 제공한 금품이 억대에 이른다고 진술했다. 금전 거래의 명목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와 김 씨 진술이 팽팽하게 엇갈림에 따라 필요하면 두 사람을 대질 조사할 계획이다.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대규모 특별감찰팀을 구성해 김 부장검사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 대검, ‘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소환 조사
    • 입력 2016.09.23 (09:14)
    • 수정 2016.09.23 (15:08)
    인터넷 뉴스

[연관기사] ☞ [뉴스12] ‘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검찰 소환

이른바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특별감찰팀이 김형준 부장검사를 소환했다. 특별감찰팀이 구성된 지 16일 만이다.

특별감찰팀은 23일(오늘) 오전 8시 30분 김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를 상대로 '스폰서'로 지목된 고등학교 동창 김모 씨에게서 받은 금품의 규모와 구체적인 명목을 조사하고 있다. 또 금품 수수 대가로 김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사실이 있는지도 캐묻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에게서 올해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1,500만 원을 받고 여러 차례에 걸쳐 향응 접대를 받는 등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이후 김 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수사 검사 등을 접촉해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또 지난 2014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근무할 당시 수사 대상이었던 KB금융그룹의 임원으로부터 수백만 원대 접대를 받고 수사 동향을 알려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밖에 지인인 박모 변호사가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수사 의뢰되자 수사를 지연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변호사는 김 부장검사에게 수천만 원을 빌려준 사실이 수사 과정에 드러났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에게 1,500만 원을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돈을 빌렸다가 모두 갚았고, 오히려 김 씨에게 협박을 당해 3,000만 원을 추가로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씨는 김 부장검사에게 수년 동안 제공한 금품이 억대에 이른다고 진술했다. 금전 거래의 명목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와 김 씨 진술이 팽팽하게 엇갈림에 따라 필요하면 두 사람을 대질 조사할 계획이다.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대규모 특별감찰팀을 구성해 김 부장검사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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