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광화문,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입력 2016.09.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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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년을 기념해 2013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민간재원 중심의 공공문화예술축제로 4회째인 올해 ‘청춘! 아리랑’을 주제로 ‘생의 에너지가 넘치는 청춘의 노래’를 이야기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는 국악난장, 궁중줄타기, 해남씻김굿과 같은 전통예술공연은 물론 전인권밴드, MC스나이퍼 등이 직접 편곡한 아리랑을 선보이는 ‘춤춰라 아리랑’, 전국 아리랑경연대회, 판놀이길놀이(퍼레이드), 청춘불패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사 나운규 감독을 제2회 서울아리랑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1926년 10월1일 단성사에서 개봉한 영화 <아리랑>을 통해 일제강점기하에서 고통을 겪던 청춘들의 시대적 아픔을 담아냄으로써 민족혼의 불씨를 곳곳에 되살림과 동시에 주제곡 ’서울아리랑’이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조직위는 영화 <아리랑> 개봉 90돌을 기념해 그동안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나운규 감독의 미공개 사진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아리랑연구가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서울아리랑상은 아리랑의 가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지난해 제정한 상으로, 초대 서울아리랑상은 1886년 아리랑을 서양식 음계로 처음 채보해 전 세계에 알린 호머 B. 헐버트 박사가 받았다. (박재환)


[사진제공 =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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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년을 기념해 2013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민간재원 중심의 공공문화예술축제로 4회째인 올해 ‘청춘! 아리랑’을 주제로 ‘생의 에너지가 넘치는 청춘의 노래’를 이야기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는 국악난장, 궁중줄타기, 해남씻김굿과 같은 전통예술공연은 물론 전인권밴드, MC스나이퍼 등이 직접 편곡한 아리랑을 선보이는 ‘춤춰라 아리랑’, 전국 아리랑경연대회, 판놀이길놀이(퍼레이드), 청춘불패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사 나운규 감독을 제2회 서울아리랑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1926년 10월1일 단성사에서 개봉한 영화 <아리랑>을 통해 일제강점기하에서 고통을 겪던 청춘들의 시대적 아픔을 담아냄으로써 민족혼의 불씨를 곳곳에 되살림과 동시에 주제곡 ’서울아리랑’이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조직위는 영화 <아리랑> 개봉 90돌을 기념해 그동안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나운규 감독의 미공개 사진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아리랑연구가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서울아리랑상은 아리랑의 가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지난해 제정한 상으로, 초대 서울아리랑상은 1886년 아리랑을 서양식 음계로 처음 채보해 전 세계에 알린 호머 B. 헐버트 박사가 받았다. (박재환)


[사진제공 =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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