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선전’ 한국 여자야구 세계랭킹 7위로 상승

입력 2016.09.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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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야구의 세계랭킹이 최근 막을 내린 월드컵에서 선전한 덕에 4계단이나 상승했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430점을 받고 7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랭킹 11위보다 4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상승 폭은 우리나라가 가장 컸다.

이번 순위는 2012년부터 4년 동안의 월드컵 성적을 반영했다.

한국은 지난 3∼11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LG 후원 WBSC 2016 기장 여자야구월드컵에서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12개 참가국 중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월드컵에서 21연승과 함께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강 일본이 2천점을 받고 1위를 지켰다.

일본은 여자 야구뿐만 아니라 남자 야구와 여자 소프트볼에서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올해 월드컵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한 캐나다가 1천333점을 받아 종전보다 두 계단 뛰어오른 2위에 자리했다.

미국(1천180점)은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호주, 베네수엘라, 대만이 각각 4∼6위에 올랐다.

한국에 이어 네덜란드, 쿠바, 홍콩 순으로 8∼10위를 나눠 가졌다.

올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11위와 12위로 세계랭킹에 처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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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선전’ 한국 여자야구 세계랭킹 7위로 상승
    • 입력 2016-09-23 10:02:47
    연합뉴스
한국 여자 야구의 세계랭킹이 최근 막을 내린 월드컵에서 선전한 덕에 4계단이나 상승했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430점을 받고 7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랭킹 11위보다 4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상승 폭은 우리나라가 가장 컸다.

이번 순위는 2012년부터 4년 동안의 월드컵 성적을 반영했다.

한국은 지난 3∼11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LG 후원 WBSC 2016 기장 여자야구월드컵에서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12개 참가국 중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월드컵에서 21연승과 함께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강 일본이 2천점을 받고 1위를 지켰다.

일본은 여자 야구뿐만 아니라 남자 야구와 여자 소프트볼에서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올해 월드컵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한 캐나다가 1천333점을 받아 종전보다 두 계단 뛰어오른 2위에 자리했다.

미국(1천180점)은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호주, 베네수엘라, 대만이 각각 4∼6위에 올랐다.

한국에 이어 네덜란드, 쿠바, 홍콩 순으로 8∼10위를 나눠 가졌다.

올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11위와 12위로 세계랭킹에 처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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