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김재수 해임안, 당정청에 보내는 국민적 경고”

입력 2016.09.23 (10:11) 수정 2016.09.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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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오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다수 서민의 분노를 받아 야당이 정부·여당과 청와대에 보내는 국민적 경고"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 분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 분노를 자아낼만한 행적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런 분이 장관이 된다면 정말 많은 국민이 절망할 것"이라며 "부실하게 인사검증을 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해서도 국민이 분노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가 공공부문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선 "객관적 기준이 없는 성과연봉제를 이렇게 도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시행시기를 유보하고 또 노조도 파업을 유보해 이 문제를 국회로 끌고 와 국회에서 사회적 논의가구를 만들어 합의해보자"라며 "과거 KTX 민영화로 총파업이 생겼을 때 이런 식으로 해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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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김재수 해임안, 당정청에 보내는 국민적 경고”
    • 입력 2016-09-23 10:11:46
    • 수정2016-09-23 10:36:11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오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다수 서민의 분노를 받아 야당이 정부·여당과 청와대에 보내는 국민적 경고"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 분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 분노를 자아낼만한 행적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런 분이 장관이 된다면 정말 많은 국민이 절망할 것"이라며 "부실하게 인사검증을 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해서도 국민이 분노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가 공공부문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선 "객관적 기준이 없는 성과연봉제를 이렇게 도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시행시기를 유보하고 또 노조도 파업을 유보해 이 문제를 국회로 끌고 와 국회에서 사회적 논의가구를 만들어 합의해보자"라며 "과거 KTX 민영화로 총파업이 생겼을 때 이런 식으로 해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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