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경제 대화 개최…“브렉시트 대응에 긴밀 협력”

입력 2016.09.23 (11:03) 수정 2016.09.23 (1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경제 대화를 열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EU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6차 한-EU 경제 대화를 열고 브렉시트 대응과 주요 20개국(G20),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보호무역주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한-EU 경제 대화는 2010년 5월 체결한 한-EU 기본협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매년 한국과 브뤼셀에서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양측은 세계 경제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브렉시트, 글로벌 무역부진이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양측을 포함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한-EU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EU 경제 대화 개최…“브렉시트 대응에 긴밀 협력”
    • 입력 2016-09-23 11:03:06
    • 수정2016-09-23 15:55:01
    경제
정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경제 대화를 열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EU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6차 한-EU 경제 대화를 열고 브렉시트 대응과 주요 20개국(G20),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보호무역주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한-EU 경제 대화는 2010년 5월 체결한 한-EU 기본협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매년 한국과 브뤼셀에서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양측은 세계 경제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브렉시트, 글로벌 무역부진이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양측을 포함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한-EU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