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병우 최경환이 현 정부의 ‘우환’”

입력 2016.09.23 (11:11) 수정 2016.09.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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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23일) "박근혜 정부에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우환'"이라고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진다'는 박 대통령의 어제 수석비서관 회의 발언에 대해 "백번 옳은 말이다. 분쟁을 일으키고 숨기는 집이 무너진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인턴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최 의원이 절대 아니라고 했고 검찰이 서면 조사해 덮었는데 재판 과정에서 진술이 나왔다"며 "검찰은 반드시 수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이 우 수석을 보호할 가치가 있으니까 보호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고집 때문에 국민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면서 "이석수 특별감찰관도 '창조경제 게이트'(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의혹)를 내사하다 중단됐지만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고 말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앞서 자신의 SNS에 "이명박 정부와 현 정부 8년 반 동안 북한의 5차례 핵 실험 중 4차례가 이뤄졌고, 핵미사일의 기술 진전을 알면서도 속수무책이던 박 대통령이 DJ·노무현 정부의 햇볕 정책에 책임을 떠넘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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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우병우 최경환이 현 정부의 ‘우환’”
    • 입력 2016-09-23 11:11:21
    • 수정2016-09-23 11:23:25
    정치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23일) "박근혜 정부에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우환'"이라고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진다'는 박 대통령의 어제 수석비서관 회의 발언에 대해 "백번 옳은 말이다. 분쟁을 일으키고 숨기는 집이 무너진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인턴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최 의원이 절대 아니라고 했고 검찰이 서면 조사해 덮었는데 재판 과정에서 진술이 나왔다"며 "검찰은 반드시 수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이 우 수석을 보호할 가치가 있으니까 보호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고집 때문에 국민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면서 "이석수 특별감찰관도 '창조경제 게이트'(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의혹)를 내사하다 중단됐지만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고 말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앞서 자신의 SNS에 "이명박 정부와 현 정부 8년 반 동안 북한의 5차례 핵 실험 중 4차례가 이뤄졌고, 핵미사일의 기술 진전을 알면서도 속수무책이던 박 대통령이 DJ·노무현 정부의 햇볕 정책에 책임을 떠넘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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