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지자체 업무협약

입력 2016.09.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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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성공적인 재현을 위해 경기도와 안양시, 의왕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시는 오늘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안양시, 의왕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퍼레이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지자체는 능행차의 성공적인 공동 재현을 위해 협력 강화와 지역 간 시민 교류 참여 확대, 관광자원화 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정조대왕 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안양시는 안양역에서 안양현감 정조 맞이, 격쟁, 자객 대적 공방전, 백성 상언을, 의왕시는 시청 사거리에서 의왕현감 정조맞이와 남사당놀이, 사미의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핵심 행사로,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가 지난 1795년 행했던 ‘을묘년 화성원행’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까지 2 ~ 3km 구간에서만 재현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배다리를 건너 안양과 의왕을 지나 수원 지지대 고개를 통해 화성 행궁까지 이르렀던 45km 전 구간을 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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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지자체 업무협약
    • 입력 2016-09-23 11:46:46
    사회
경기도 수원시가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성공적인 재현을 위해 경기도와 안양시, 의왕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시는 오늘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안양시, 의왕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퍼레이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지자체는 능행차의 성공적인 공동 재현을 위해 협력 강화와 지역 간 시민 교류 참여 확대, 관광자원화 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정조대왕 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안양시는 안양역에서 안양현감 정조 맞이, 격쟁, 자객 대적 공방전, 백성 상언을, 의왕시는 시청 사거리에서 의왕현감 정조맞이와 남사당놀이, 사미의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핵심 행사로,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가 지난 1795년 행했던 ‘을묘년 화성원행’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까지 2 ~ 3km 구간에서만 재현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배다리를 건너 안양과 의왕을 지나 수원 지지대 고개를 통해 화성 행궁까지 이르렀던 45km 전 구간을 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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