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서 고종·명성후 결혼식 재현

입력 2016.09.23 (1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종과 명성후의 국혼례 재현 행사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에서 열린다.

사적 제257호인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살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고종은 1866년 음력 3월 21일 이곳에서 명성후 민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명성후는 그 해 왕비로 책봉된 후 별궁인 노락당에 머물며 궁중예법과 가례절차를 교육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성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 의식, 고종이 왕의 가마인 어연을 타고 행차하는 어가행렬, 궁중정재 공연, 고종이 별궁에 거동해 명성후를 맞는 친영의식 등을 볼 수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운현궁서 고종·명성후 결혼식 재현
    • 입력 2016-09-23 11:54:19
    사회
고종과 명성후의 국혼례 재현 행사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에서 열린다.

사적 제257호인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살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고종은 1866년 음력 3월 21일 이곳에서 명성후 민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명성후는 그 해 왕비로 책봉된 후 별궁인 노락당에 머물며 궁중예법과 가례절차를 교육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성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 의식, 고종이 왕의 가마인 어연을 타고 행차하는 어가행렬, 궁중정재 공연, 고종이 별궁에 거동해 명성후를 맞는 친영의식 등을 볼 수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