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기업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고 대우조선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오늘(23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강 전 행장은 자신의 지인이 경영하는 한 바이오 회사에 투자하도록 대우조선에 강요했다는 혐의에 대해 "장관 재직 시절 청와대 회의에서 국정 과제로 정해졌고 에너지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까지 올라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과제로 생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평생 공직에서 봉사했다"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강 전 행장은 자신의 지인이 경영하는 한 바이오 회사에 투자하도록 대우조선에 강요했다는 혐의에 대해 "장관 재직 시절 청와대 회의에서 국정 과제로 정해졌고 에너지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까지 올라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과제로 생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평생 공직에서 봉사했다"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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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영장실질심사 강만수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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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3 14:12:32
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기업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고 대우조선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오늘(23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강 전 행장은 자신의 지인이 경영하는 한 바이오 회사에 투자하도록 대우조선에 강요했다는 혐의에 대해 "장관 재직 시절 청와대 회의에서 국정 과제로 정해졌고 에너지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까지 올라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과제로 생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평생 공직에서 봉사했다"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강 전 행장은 자신의 지인이 경영하는 한 바이오 회사에 투자하도록 대우조선에 강요했다는 혐의에 대해 "장관 재직 시절 청와대 회의에서 국정 과제로 정해졌고 에너지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까지 올라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과제로 생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평생 공직에서 봉사했다"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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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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