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매체 “시진핑, 스텔스기 ‘젠-20’ 실전배치 행사에 참석”

입력 2016.09.23 (15:51) 수정 2016.09.23 (1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의 '복역의식(실전배치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가 보도했다.

둬웨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앙군사위 주석으로 군 통수권자를 겸하는 시 주석이 지난 21일 쓰촨 성 청두에 있는 중항공업 청두비행설계연구소를 시찰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수년 간의 시험과정을 거친 '젠-20'을 중국 공군에 인도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이같은 방문 일정은 중국 관영 매체들에 의해 보도되지는 않았으나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젠-20'의 실전배치를 위한 마지막 준비작업이 이뤄져 왔다고 설명했다.

둬웨이는 중요한 신형 무기 또는 장비가 군에 실전배치 될 때 군 통수권자의 참석은 일종의 전통이라고 덧붙였다.

'젠-20'은 스텔스 기능을 갖춰 중국 내에서 제5세대 전투기로 불린다.

2011년 1월 첫 비행에 성공한 '젠-20'은 현재 8대의 시제기가 제작됐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성능실험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젠-20'이 실전 배치 되면 미국의 'F-22 랩터'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실전 배치되는 스텔스 전투기라는 평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 매체 “시진핑, 스텔스기 ‘젠-20’ 실전배치 행사에 참석”
    • 입력 2016-09-23 15:51:46
    • 수정2016-09-23 16:08:24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의 '복역의식(실전배치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가 보도했다.

둬웨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앙군사위 주석으로 군 통수권자를 겸하는 시 주석이 지난 21일 쓰촨 성 청두에 있는 중항공업 청두비행설계연구소를 시찰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수년 간의 시험과정을 거친 '젠-20'을 중국 공군에 인도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이같은 방문 일정은 중국 관영 매체들에 의해 보도되지는 않았으나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젠-20'의 실전배치를 위한 마지막 준비작업이 이뤄져 왔다고 설명했다.

둬웨이는 중요한 신형 무기 또는 장비가 군에 실전배치 될 때 군 통수권자의 참석은 일종의 전통이라고 덧붙였다.

'젠-20'은 스텔스 기능을 갖춰 중국 내에서 제5세대 전투기로 불린다.

2011년 1월 첫 비행에 성공한 '젠-20'은 현재 8대의 시제기가 제작됐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성능실험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젠-20'이 실전 배치 되면 미국의 'F-22 랩터'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실전 배치되는 스텔스 전투기라는 평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