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군 간부 전역자 절반은 취업 못 해”

입력 2016.09.23 (16:15) 수정 2016.09.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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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 전역자 가운데 절반은 취업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용 의원이 국방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전역한 부사관급 이상 군 간부 31,636명 가운데 58%(18,378명)만 새로 직업을 구했다.

이 가운데 44%(8,001명)은 비정규직이었다.

김학용 의원은 선진국 장기복무 전역 군인의 평균 취업률은 94%라며, 전역자의 취업·전직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간부 전역자 절반 이상이 군인연금 수령 기준에 미달한다는 점도 드러났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역 간부 7,362명 가운데 55%인 4,025명이 연금수령기준 복무 기간인 19년 6개월을 못 채우고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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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용 “군 간부 전역자 절반은 취업 못 해”
    • 입력 2016-09-23 16:15:21
    • 수정2016-09-23 18:01:11
    정치
군 간부 전역자 가운데 절반은 취업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용 의원이 국방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전역한 부사관급 이상 군 간부 31,636명 가운데 58%(18,378명)만 새로 직업을 구했다.

이 가운데 44%(8,001명)은 비정규직이었다.

김학용 의원은 선진국 장기복무 전역 군인의 평균 취업률은 94%라며, 전역자의 취업·전직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간부 전역자 절반 이상이 군인연금 수령 기준에 미달한다는 점도 드러났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역 간부 7,362명 가운데 55%인 4,025명이 연금수령기준 복무 기간인 19년 6개월을 못 채우고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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