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선관위, 총선 최종 결과 발표…여당 76% 득표

입력 2016.09.23 (1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현지시간) 지난 18일 실시된 국가두마(하원) 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총선 결과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전체 450개 의석 가운데 개헌선인 300석을 훨씬 뛰어넘는 343석(전체 의석의 76.22%)을 얻어 압승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이어 전통 야당인 공산당이 42석(9.34%),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이 39석(8.67%),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한 정의러시아당이 23석(5.11%)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엘라 팜필로바 중앙선관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부정 투표 의혹에 대해 "이번 선거는 일부 선거법 위반 사례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합법적으로 치러졌다"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선관위, 총선 최종 결과 발표…여당 76% 득표
    • 입력 2016-09-23 16:52:03
    국제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현지시간) 지난 18일 실시된 국가두마(하원) 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총선 결과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전체 450개 의석 가운데 개헌선인 300석을 훨씬 뛰어넘는 343석(전체 의석의 76.22%)을 얻어 압승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이어 전통 야당인 공산당이 42석(9.34%),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이 39석(8.67%),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한 정의러시아당이 23석(5.11%)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엘라 팜필로바 중앙선관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부정 투표 의혹에 대해 "이번 선거는 일부 선거법 위반 사례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합법적으로 치러졌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