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놀이터 1000곳에 ‘유해성’ 우레탄 설치”

입력 2016.09.23 (17:43) 수정 2016.09.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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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집 천여 곳에 유해성 논란이 있는 우레탄이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3월 환경부는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운동장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며, 납이 몸에 축적될 수 있는 만큼 어린이시설에선 장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결과, 자체 놀이터를 설치한 전국 어린이집 8,786곳 가운데 1,509곳(17.2%)이 우레탄을 깐 것으로 조사됐다.

국공립어린이집 놀이터 398곳도 바닥재로 우레탄을 썼다.

송 의원은 "납 축적으로 주의력결핍 행동장애와 학습능력 감퇴를 겪을 수 있다"며 학교뿐 아니라 어린이집 우레탄 트랙 유해성도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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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3 17:43:25
    • 수정2016-09-23 19:24:46
    정치
전국 어린이집 천여 곳에 유해성 논란이 있는 우레탄이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3월 환경부는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운동장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며, 납이 몸에 축적될 수 있는 만큼 어린이시설에선 장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결과, 자체 놀이터를 설치한 전국 어린이집 8,786곳 가운데 1,509곳(17.2%)이 우레탄을 깐 것으로 조사됐다.

국공립어린이집 놀이터 398곳도 바닥재로 우레탄을 썼다.

송 의원은 "납 축적으로 주의력결핍 행동장애와 학습능력 감퇴를 겪을 수 있다"며 학교뿐 아니라 어린이집 우레탄 트랙 유해성도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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