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독도 영유권 주장’ 자료 추가

입력 2016.09.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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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이 23일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료 200여 점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마쓰모토 담당상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영토와 주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독도와 관련해 추가로 올린 자료에는 한국의 옛 지도 등에 기재된 ''우산도'가 지금의 독도라는 근거가 미약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일본 외무성이 기존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자주 제기했던 것과 차이가 없다.

일본 외무성은 2014년 발행한 영어와 일본어 책자의 질의응답 코너에서 "한국 측 고지도나 문헌에 독도가 나와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한국이 옛 지도나 문서에 나오는 우산도가 독도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센카쿠열도와 관련해서는 1920년대 중화민국이 이 지역을 오키나와 현 소속으로 간주했다는 내용 등이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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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독도 영유권 주장’ 자료 추가
    • 입력 2016-09-23 17:57:18
    국제
마쓰모토 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이 23일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료 200여 점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마쓰모토 담당상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영토와 주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독도와 관련해 추가로 올린 자료에는 한국의 옛 지도 등에 기재된 ''우산도'가 지금의 독도라는 근거가 미약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일본 외무성이 기존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자주 제기했던 것과 차이가 없다.

일본 외무성은 2014년 발행한 영어와 일본어 책자의 질의응답 코너에서 "한국 측 고지도나 문헌에 독도가 나와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한국이 옛 지도나 문서에 나오는 우산도가 독도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센카쿠열도와 관련해서는 1920년대 중화민국이 이 지역을 오키나와 현 소속으로 간주했다는 내용 등이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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